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밴드에 공유
예수사랑교회
복음 인재를 양성하여,열방선교에 앞장서는 교회
칼럼    |  지성래목사  | 칼럼
군인과 운동경기 2015. 10. 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으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작성자 지성래
지성래
작성일 15-10-03 20:32 조회 14,384 댓글 0
 

군인과 운동경기

 

 

경상북도 문경에서 제 6세계 군인선수권대회’(Military World Championship)가 진행 중이다. 이는 군인들의 올림픽이라고 할 것이다. 1948218일에 설립된 세계군인체육회’(CISM)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다분야 협력기구 중 하나이다. 영어로‘International Military Sports Council’인데 이 협회에서는 불어 표기법을 채택하였기 때문에 불어의 머리말로 CISM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은 1957년에 그리스의 추천으로 21번째 회원국이 되었고 오늘 날은 134개 회원국이 있다. CISM스포츠를 통해 우정’(Friendship through Sport)이라는 모토를 갖고 군대간의 우위를 발전시키며 세계의 군대를 연합하게 하여 평화에 기여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본부는 벨기에의 브뤼셀에 위치해 있다. CISM세계군인선수권대회를 통해 그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 오고 있다. 첫 대회는 1995년 로마에서 열렸다. 2차 세계 대전 종전 50주년 기념 대회로 세계의 93개국이 참여하였다. 오늘 날의 경기 종목은 25가지로 축구, 승마, 복싱, 핸드볼, 사격, 수구, 레슬링, 태권도, 스키, 비치발리볼, 조정, 육상 등을 비롯하여 인명구조수영, 고공강하와 육해공군 5종 경기도 각각 열린다. 이번 문경 대회에는 120여 개국의 90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하여 하나 됨’(The One)을 주제로 24종목의 기량을 겨룬다. 체력은 곧 국력이다. 전쟁이 없을 때의 군대는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존재한다. 전쟁이 없을 때의 군인은 부패하기 쉽다. 건군 67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군대 안에 이러 저러한 부패 사건이 일어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군대의 지휘관들 중에서 그 주어진 지위나 특권을 사리사욕의 수단으로 삼아서 부끄러운 일을 당하거나 옥에 갇히는 경우를 보라. 군인은 나라를 위해서 존재한다.

성경에 보면 사도 바울은 성도의 신앙생활을 군인과 경기하는 자에 비유하여 교훈하였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2:3) 이는 사도 바울 자신의 삶을 그리스도 예수의 병사로 규정하면서 성도의 삶이란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병사로 부르신 군대와 같은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을 천명한 말씀이다. ‘좋은 병사라는 표현 속에 담긴 의미는 그렇지 못한 병사도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지 않나. ‘악한 병사가 있음을 말한다. 가령 여호수아 시대에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군대는 가나안의 첫 성인 여리고 성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무너지게 하는 기적을 체험하였다. 여호수아의 군대는 칼과 창을 사용하지 않고 넉넉히 여리고 성을 함락할 수 있었다. 엿새 동안은 날마다 한 바퀴씩 조용하게 여리고 성을 돌았다. 마지막 일곱 번째 날에는 언약궤의 앞에 선 일곱 제사장들이 일곱 번째 바퀴를 돌때에 일제히 일곱 양각 나팔을 불었다. 그 순간에 여호수아가 소리쳤다. “외치라 여호와께서 이 성을 주셨느니라.”(6:16) 그 뒤로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따랐다. 양각 나팔 소리가 들리자 모든 군대가 일제히 큰 소리로 함성을 질렀다. 이 거룩한 대열의 앞과 뒤로 무장한 군대가 정렬하였다. 여리고 성 함락 작전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한 여호수아 군대의 승리로 끝났다. 이 사건 후에 성경은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6:27)는 내용을 첨가하고 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사람인 뛰어난 지휘관이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 함락 이후에 이어질 아이성 전투를 위하여 정탐꾼들을 앞서 보내었다. 아이성을 정탐하고 돌아온 저들은 이삼천 명이면 족히 이길 수 있겠다고 보고하였다. 여호수아는 삼천 명의 군대를 뽑아서 전쟁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전쟁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스라엘 병사 36명이 죽고 말았다. 이스라엘 군대의 사기는 아이성을 지키던 군대의 방어망을 뚫지 못했다. 전쟁 패배 소식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녹아 물 같이 되고 말았다. 군대와 백성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지고 만 것이다. 힘을 잃은 이스라엘 군대는 여호수아가 앞장서서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은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쓰고 저물도록 있었다. 그 날 저녁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나타나셨고 이스라엘 회중들 가운데 전쟁 중에 물건을 도둑질한 범죄가 발생하였다고 지적하셨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난 여호수아는 백성들의 지파대로 제비를 뽑아 범인을 찾아내려 하였다. 유다 지파 갈미의 아들 아간이 뽑혔다. 아간은 자신의 범죄 사실을 여호수아 앞에 털어 놓았다.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7:21)고 실토하였다. 여호수아는 사자들을 보내서 아간이 숨긴 물건들과 그의 소유인 소와 나귀와 양을 비롯하여 아들딸들을 모조리 이끌어다가 아골 골짜기에서 돌로 치고 불사르고 돌무더기를 쌓아서 매장하였다. 그 날 이후로 사람들은 그 곳 이름을 괴로움이란 뜻의 아골 골짜기라고 부르게 되었다. 백마를 타고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개선장군과 그 군대는 얼마나 늠름하고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러운가. 그러나 군인이 군인답지 못하게 처신하여 부끄러움을 당하는 모습은 참으로 초라하고 민망하다.

성경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언약의 사람들이 군인이었음을 언급한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조카 롯이 그돌라오멜 연합군에 생포되어 간 소식을 듣고 집 안 일을 거드는 남자 318명을 동원하여 앞장 서 가서 롯과 부녀와 친척과 빼앗겼던 재물을 도로 다 되찾아 왔다. 연세 많던 아브라함은 노익장을 과시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던 전쟁에 능한 용사요 전략가였다. 창대해 가던 이삭의 살림살이는 번번이 샘물을 확보 하는 일로 인하여 블레셋 사람들과 충돌이 일어나고는 하였다. 이삭의 양과 소는 떼를 이루었고 그랄 지역의 목자들은 이삭의 목자들과 시비를 붙고 시기하며 다툼을 일삼고는 하였다. 몇 차례 충돌을 빚으며 우물을 빼앗겨야 했던 이삭은 원주민들을 멀리 떠나서 새로운 샘물을 확보하고 그 곳의 이름을 르호봇이라고 불렀다. 르호봇이란 장소가 넓다는 뜻이다. 이삭은 그 후에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26:24)고 고백하였다. 이삭은 그 곳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브엘세바를 향하여 올라갔다. 그런 어느 날 밤에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26:24)고 하셨다. 그 후로 오늘 날까지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강성한 이스라엘 민족으로 세계 속에 흩어져서 살아 오고 있다.

6. 25 당시 전력 약세의 참담한 현실을 딛고 UN군의 도움을 힘입고 오늘 날의 휴전 국가로 여기 까지 발전한 대한민국 군대의 힘은 오늘 날 세계 제 7위이다. 아시아에서는 2위 국가이다. 육군의 전력은 세계 4위이다. 해군력과 공군력은 세계 10위권 안에 들어간다. 대한민국은 상비군이 60만 명이요 예비군이 300만 명이다. 물론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영국, 프랑스 등으로 이어지는 군사 강국과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말이다. 그러나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다. 성경의 역사와 인물들로 하면 모세는 홍해를 육지처럼 건너서 출애굽을 성공시킨 전략가요 하나님이 사용하신 시대적인 전쟁 영웅이었다. 이는 다윗의 생애도 그러하였고 52일 만에 예루살렘 성곽을 중건한 느헤미야의 지도력에서도 돋보이는 내용들이다. 다윗은 자신을 죽여 없애려는 사울 왕의 시기와 살의를 극복하며 왕이 되었고 그 후에도 주변국의 침략 의지를 막아가며 강성한 이스라엘 나라를 발전시켜 나갔다. 다윗은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시대를 이겨나간 하나님의 군사였다. 다윗은 십대 소년 시절에 물매 돌 한 개를 던져서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을 때려눕힌 전쟁 영웅 출신이 아닌가. 성경은 말씀한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삼하5:10) 산다는 것은 날마다의 싸움의 연속이다. 이는 개인이든 국가이든 다 마찬가지이다. 법대로 경기하면 승리의 면류관을 얻게 되듯이 인생의 전쟁은 승리로 대답하여야 한다. 성도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악한 영과 싸워 이겨야 하는 성령 안에서의 싸움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만군의 주 여호와 안에서 영··육이 강한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지성래목사
담임목사소개
설교문
세미나글
사역일지
출판도서소개
언론관련 글과 영상
활동사진
동영상
상담코너
사역동향

교회소개

교회연혁

주일설교

성가대찬양

교회앨범

이달의행사

행사동영상

선교지현황

섬기는분들
전체 최신글
자손에게 가르치라(신..최고관리자
"하나님의 열심"최고관리자
"나는 비록 약하나"최고관리자
"자손에게 가르치라"최고관리자
"너 예수께 조용히 ..최고관리자
외쳐 말하라(렘31:..최고관리자
"주의 진리 위해 십..최고관리자
"한달란트"최고관리자
"외쳐 말하라"최고관리자
"생명의 주께 면류관..최고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