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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시는 여호와(삿4:11-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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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성래
지성래
작성일 13-09-28 16:43 조회 18,904 댓글 0
 
옛날에 임금이 지방에 행차를 하려면 그 나갈 길을 예비하는 이들이 있었다. 이는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대통령이나 한 국가의 수상이 이웃 나라를 방문한다든지 지방 나들이를 하게 되면 그 가고 오는 모든 이동 경로에 안전을 기하기 위하여 사전에 답사도 하고 철저한 경호와 안전을 위하여 수많은 사전 인력들이 투입된다. 군대에서 일정한 규모의 부대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그 가는 길을 선도하는 첨병이란 조직이 있다. 첨병은 부대가 이동해야 할 모든 경로를 사전에 비밀스럽게 샅샅이 답사하고 크든 작든 모든 부대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하여 앞길을 개척해 가는 이들이다.

하나님은 드보라 선지자가 사사로 활동하게 된 시대에 바락을 통하여 드보라를 적극적으로 돕게 하셨다. 드보라의 사사로서의 승리 곁에는 바락이란 뛰어난 군사전략가가 있었다. 바락이 납달리와 스블론 자손 1만 명을 군사로 동원하고 다볼 산에 오른 것은 자기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쟁 수행 명령에 순종한 것뿐이었다. 6절에 보면 사사 드보라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명령하신 전쟁 방법을 그대로 바락에게 전달했고 바락은 전달받은 하나님의 명령 그대로를 순종한 것이다. ‘바락’이란 이름의 뜻은 ‘천둥’ 혹은 ‘번개’라는 의미이다. 바락은 그 이름처럼 사사시대의 전쟁의 혼란기에 번쩍이는 하나님의 칼로 쓰임 받은 탁월한 전쟁 전략가요 야전 지휘관이었다. 드보라를 통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군사 1만 명을 이끌고 다볼 산에 올라 보니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장관인 시스라가 철 병거 900대를 이끌고 기손 강으로 모여 들었다. 그 때에 드보라가 바락에게 명령하였다. “일어나라” 여기 일어나라는 명령은 단순히 일어나라는 명령이 아니라 승리가 보장된 하나님의 전쟁에 두려움 없이 참전하라는 하나님의 전쟁 명령이신 것이다. 사사기 7장 15절에도 보면, 기드온이 이스라엘 진영을 향하여 ‘일어나라’고 명령하는 장면이 나온다. ‘일어나라’고 명령한 후에 이어지는 내용이 중요하다. “여호와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느니라.”고 하였다. 이는 미래 완료형의 전쟁 승리 약속이 아닌가. 

그렇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기력하고 연약하게 드러누워 있는 자가 아니요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는 진취적인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전능하신 여호와이시다.


앞서 가시는 여호와 하나님.
드보라는 ‘일어나라’는 명령과 함께 바로 그 날이 전쟁 승리의 날이 될 것을 예언적으로 전달한다.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주신 날이라.” 여기 시tm라는 가나안의 야빈 왕 곁에 등용된 군대 장관의 이름이다. 하나님은 가나안의 군대 장관을 바락의 손에 넘겨주실 날이 바로 그 날이라고 예언해 주신 것이다. 전쟁 승리의 약속이 아닌가. 그리고 이어서 드보라가 바락에게 힘을 북돋아 준 말이 바로 이것이다.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

그렇다. 우리 여호와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들보다 앞서 나가시는 주님이시다. 하나님은 시간적으로도 앞서 가시고, 공간적으로도 앞서 나가시는 우리의 주님이시다.

하나님은 노아에게도 그리하셨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에게도 그리하셨다. 노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방주를 짓기 시작했을 때에 장차 임할 홍수의 날을 마음에 상상할 수 있었을까. 그러나 하나님은 아셨다. 그러므로 역사는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것이다. 창세기 12장의 아브람을 그의 본토 친척 아비 집으로부터 불러내신 분은 하나님이셨다. 그리고 명령하셨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12:1-3)

여기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자세히 보라.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땅의 약속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큰 민족의 약속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유명하고 유력하게 해 주실 약속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복의 근원 약속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축복의 보증 약속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저주로부터의 보호 약속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열방으로 흘러갈 복의 근원

하나님은 이렇게 약속하신 언약의 말씀을 아브라함의 생애를 통해 펼쳐 나가셨다.
75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아브라함은 175살에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기까지 주께서 그의 나아가는 길을 항상 앞서서 인도해 주셨다.

심지어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기 시작하였으나 가나안 땅의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서 장막을 치고 살던 때에 기근이 들자 먹고 살기 위해서 애굽으로 내려간 적이 있다. 그 때에 아브람의 아내가 65살이 훨씬 넘은 나이인데고 얼마나 미모였기에 아내를 남에게 빼앗길까 하는 불안한 마음을 갖고 아내를 “그대는 나의 누이라고 하라.”고 비겁한 거짓말을 제안한 경우가 있었다. 예견한대로 애굽의 바로 임금의 주변에 있던 고관들이 사라의 외모에 관하여 큰 관심을 갖고 칭찬하더니 사라를 바로의 왕궁으로 끌어 들였다. 아브라함이 아내를 누이라고 속여서 큰 창피를 당하고 아내에게 위기를 겪게 하였던 나약하고 비겁한 행동조차도 하나님의 거룩하고 섬세하신 손길로 가리시고 아내 사라를 빼앗길 위험으로부터 건져 내실 뿐만 아니라 남편 아브라함에게 바로 임금을 통하여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들과 낙타까지 받게 하셔서 기근을 피하려 내려갔던 막막한 땅 애굽에서 가나안의 기근을 이겨 내게 해 주셨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불러 내실 때에 언약하신 대로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를 함부로 대하려던 바로 임금과 그의 왕가에 큰 재앙을 내리셨다. 성경을 구체적으로 어떤 재앙이 바로의 왕가에 임했는지에 대하여는 언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당황한 임금 바로는 아브람을 불러서 “네가 어찌하여 나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내가 그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창12:18-19)하고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아브라함에게 돌려보내 줄 뿐만 아니라 많은 소유를 딸려서 보내 주었다.

인간은 부족하고 실수투성이이고 약점과 단점과 어리석음이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부르신 하나님의 자녀 된 인생들을 죄와 악과 실수의 늪에 그냥 방치하지 않으시고 보호하실 뿐만 아니라 건저 내시고 다시 잘되게 하시고 다시 복되게 하시는 아버지이시다.

오늘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무슨 기도를 드렸는가. 지금 무슨 기도 제목이 있는가. 그 모든 기도 제목을 갖고 나의 앞길을 앞서서 인도해 가시는 하나님께 겸손하게 나의 범사를 아뢰고 간구하고 부르짖는 우리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

예레미야 33장 3절의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내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여기서 응답하신 다는 말씀이 무엇인가. 나의 앞길을 나는 모르지만 미리 아시는 하나님께서 점점 복되고 지금보다 더욱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는 약속이 아닌가.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크고 은밀한 일을 이루어 보여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지난 2009년 10월 4일에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가장 큰 호박 경연대회가 열렸다. 그 때에 크리스티 하프가 재배한 783킬로그램 나가는 호박이 차지해서 300만원의 상금도 받았다. 여자 농부는 10월 초에 호박을 수확하기 까지 8월에는 하루에 14킬로그램씩 쑥쑥 자랐다고 말했다. 농부는 말하기를 “퇴비를 골고루 잘 주기도 하였지만 씨앗의 종자가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 무슨 일이든지 잘되려면 환경도 좋아야 하고 노력과 정성과 성의와 열정도 있어야 하지만 씨앗으로 하면 종자가 좋아야 하듯 일의 출발이 좋아야 한다.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는 속담도 있지 않는가.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제 마음대로 자기 삶이라고 자기 고집, 자기 욕심, 자기주장대로만 살면 안 된다. 큰 코를 다치고 만다. 하나님의 앞서 가시는 인도하심과 예비하심을 믿고 한 걸음씩 한 걸음씩 하나님을 따라 살아갈 줄 아는 지혜와 겸손함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안에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려면 나의 범사에 앞서 가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믿음이 있어야만 한다.

다윗의 위대함이 어디에 있는가. 그가 임금이 되었지만 겸손하게 몸과 마음을 단정히 하며 처신하지 못하고 나라가 전쟁이 일어나서 모든 군대가 최전방에 배치되어 싸우던 때에 어찌된 일인지 다윗 왕이 왕궁에서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부하의 아내를 왕궁에 불러 들여서 간음과 그의 남편을 전쟁의 일선에서 죽도록 계획을 꾸미는 살인죄까지 범하게 되었는가. 인간은 자랑할 것이 없다. 그런 형편없는 인간성을 가진 다윗이 어떻게 회개하고 나중에 어떤 삶을 살았기에 하나님께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행13:22)는 최고의 칭찬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일까.

이제라도 우리는 그 누구나 하나님을 앞 장 세우고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나의 범사를 헤아려 앞서 가시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살아갈 때에라야 만 죄악 된 세상에서 승리하게 될 것이다.
 

평범한 사람을 통해서 역사를 바꾸어 가시는 하나님.
드보라가 선지자요 사사로 활동하던 당시에 모세의 처가 후손들 중에 겐 사람인 ‘헤벨’이란 인물이 있었다. 본문은 11절에 그 ‘헤벨’의 이름을 언급한다. 왜일까. 15절부터 22절까지에 나오는 헤벨의 아내인 야엘이 행한 무용담을 기록하기 위해서인 것이다. 가나안의 임금 야빈의 군대는 군대장관 시스라를 앞장세우고 철 병거 900대를 동원하여 이스라엘을 쳐들어 왔다. 그런데 하나님은 가나안의 그 강력한 군대를 혼란에 빠트리게 하셨다. 결국은 그 강력해 보이던 가나안 군대의 군대 장관이었던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서 걸어서 도망치고 말았다. 어찌 이런 일이 가능할까.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면 못 할 일이 없으신 것이다. 우린 그런 믿음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 16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의 군대를 이스라엘의 바락의 손에 붙이셨다. 시스라의 가나안 군대가 다 바락의 군대의 칼 앞에 엎드러졌고 살아 남은 자가 하나도 없었다. 어찌 이런 완벽한 전쟁의 승리가 있을 수 있을까.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면 못 하실 일이 없으시고 아니 될 일이 없으시다. 하나님은 작정하시면 태산이라도 평지가 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도망하던 가나안의 군대장관 시스라가 숨어 피하여 들어 간 곳은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이었다. 전쟁 중에 지치고 피하고 도망하여 탈진이 된 시스라는 야엘의 장막에서 숨길 원했고 야엘은 그를 이불로 덮어 숨겨 주었다. 목이 말라 하는 그에게 우유를 마시게 해 주었더니 얼마 후에 깊이 잠이 들고 말았다. 야엘은 장막 말뚝을 손에 들고 방망이로 잠든 시스라의 관자놀이이 찍어 박았다. 장막 말뚝이 관자놀이를 꿰뚫고 땅에 박혔고 시스라는 기절하여 죽고 말았다.  시스라의 뒤를 추격하던 바락은 야엘의 장막 앞에 도착했고 야엘의 안내를 따라서 장막 안으로 들어간 바락은 시스라의 비참한 죽음을 목격하였다.

이와 같은 전쟁의 한 장면은 오늘 나에게 무슨 교훈을 주는가. 가나안과 이스라엘의 전쟁을 끝낸 장본인은 결국 바락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가정 주부였던 야엘이 아닌가. 그렇다. 오늘 날도 마찬가지이다. 요즘 소위 사회에서는 ‘스펙’이 좋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하나님이 쓰시길 원하는 사람은 세상의 기준과 무엇인가 달라야 한다. 모세는 양을 치던 광야 생활 40년을 뒤로 하고 나중 40년을 동족 이스라엘을 애굽의 바로 왕의 압제로부터 해방 시키는 출애굽의 지도자로 쓰임 받지 않았는가. 여호수아가 학력이 뛰어나서 모세의 대를 이었는가. 다윗이 베들레헴에서 무슨 학력이 대단하고 무슨 자랑할 것이 그렇게 많았는가. 조상 대대로 양과 염소와 소와 말과 약대를 목축하던 이새의 8명의 아들들 중에서 아버지의 대를 이어 들판에서 지내야 했던 막내아들 다윗이 아니었나. 배우지도 말고 공부도 하지 말고 자격도 취득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아니지 않는가. 드보라도 마찬가지고 야엘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용기와 담력과 지혜를 덧입고 살아갈 때 에라야만 남녀 노유 그 누구나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는 인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프랑스의 잔 다르크나 한국의 유관순처럼 말이다. 오늘 우리도 가정과 일터와 교회를 비롯한 역사의 현장에서 하나님께 존귀하게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광야의 모세도 나이 80에 호렙산의 떨기나무 앞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의 장면을 보라. 입의 말이 어눌하고 바로 왕 앞에 나설 용기가 없어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이 보여 주신 기적이 무엇인가. 모세의 손에 있던 지팡이를 땅에 던지니 뱀이 되고 그 꼬리를 잡으니 다시 지팡이 되는 기적을 반복하여 보여 주셨다. 뿐만 아니라 손을 품에 넣었다 꺼내면 나병이 번져 있고 다시 넣었다가 꺼내면 깨끗해지는 기적을 보여 주셨다. 무슨 뜻인가. 그 무슨 일이든 하나님이 하신다는 징표가 아닌가. 그 날 이후로 모세의 손에 잡힌 지팡이는 모세의 지팡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팡이였다. 모세는 손 때 뭍은 그 지팡이를 손에 들고 홍해를 가리킬 때에 홍해의 물의 양편으로 갈라서는 홍해의 기적을 목격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작은 자를 들어서 크게 하시고 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뿐만 아니라 어리석은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대적하시는 분이 우리의 주님,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이시다.


원수를 완전히 굴복하게 하시는 하나님.
드보라가 선지자요 사사로 활동하던 당시나 오늘 날이나 변하지 않는 분명한 한 가지가 있다. 세상은 하나님의 영과 악한 영의 싸움이란 사실이다. 인류의 역사에 이 같은 영적 싸움은 언제나 있었다. 심지어는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에게도 그와 같은 영적 시험은 찾아 왔다. 이는 아담의 두 아들 가인과 아벨의 형제 사이에도 있었다. 인간은 결코 선하지 않다. 이번에도 어린 소년인 조카의 두 눈알을 빼고 자신도 스스로 생명을 끊어 버린 비정한 중국의 큰 엄마의 소식을 보라. 인간성이 결코 선하지 않다. 그런 사사 드보라 시대에 있었던 가나안의 왕 야빈의 세력과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전쟁은 단순한 전쟁 이야기로 대하면 안 된다. 오늘 날도 이와 같은 영적 전쟁은 계속되는 것이다. 우리의 삶 자체가 전쟁이 아닌가. 세상에는 밀 가부르듯 하는 영적 전쟁이 있다. 그 환난과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예수님께서도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고 선포하시지 않았는가.

베드로 사도는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벧전 5:8-9)고 경고하였다. 

우리 모두는 각자가 영적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 아벨은 순종함으로 이겼고 노아는 인내함으로 이겼다. 아브라함과 그의 아들 이삭은 순종함으로 이겼고 야곱은 루스 광야의 벧엘 서원 기도와 얍복강의 밤샘기도를 통하여 이겼다. 야곱의 사랑 받던 아들 요셉은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이겼고 모세와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와 규례와 계명의 말씀을 비중 있게 따르려 함으로 이겼다.

부통령을 지낸 이시영(1868-1953)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였다. 그는 1910년 일제가 주권을 빼앗자 만주로 가서 신흥 무관학교를 세우고 독립군을 양성하는데 힘썼던 인물이다. 1919년 임시정부가 수립이 되자 법무총장, 재미총장을 지냈으며, 또한 광복후에는 귀국을 하여 대한 독립 촉성회 위원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독립운동가 이시영은 1948년 초대 부통령이 되었으나 이승만 대통령의 독재에 반대하고 1951년에 사입하였던 인물이다. 재물 앞에 부끄럽지 않고 역사 앞에 떳떳한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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