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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에 심은 나무(시1:1-6) 201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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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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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1-08 21:33 조회 12,387 댓글 0
 
                    시냇가에 심은 나무(시1:1-6)           2019. 1. 6 신년주일
   
 
복 있는 사람을 ‘시냇가에 심은 나무’로 비유한 시편이 시편 1편이다. 150편의 시편을 대표하는 시편 1편의 내용은 어린아이들도 쉽게 이해할만한 문장으로 되어 있지만 그 내용은 대단히 심오하다. 물이 귀한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서의 시냇물이란 곧 영원한 생명과 직결된다. 그런 의미에서 시냇가란 사시사철 물이 풍성한 환경을 상상하기에 충분하다. 출애굽기 15장에 보면 광야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났던 엘림의 풍성한 축복이 그러한 것처럼 말이다. 그 곳에는 물 샘이 열둘이었고 종려나무가 일흔 그루가 있었다. 

나무가 물이 마르지 않는 시냇가에 심겨지면 그 풍성한 수분을 공급받고  필요한 영양을 흡수하면서 맑은 햇볕을 받아 드리게 됨으로 싱싱하고 무성하게 자라날 수 있다. 그 나무가 열매를 맺는 과실나무라면 시절을 좇아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는 충분한 수분을 공급 받기 때문에 그 잎사귀도 잘 마르지 않는다. 

여기서 ‘시냇가’란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과 기쁨과 만족을 채워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상징화 한 것이다. ‘나무’는 인간을 상징한다. 나무는 땅에서 뿌리가 뽑히면 도저히 스스로는 살아갈 수가 없는 존재이다. 이처럼 하나님을 시냇가로 상징하고 사람을 나무로 비유한 ‘시냇가에 심은 나무’란 창조주이시며 만물을 다스리시고 섭리하시는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 안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인생을 상징하는 것이다. 

시편 1편의 앞부분인 1-3절은 ‘복 있는 사람’ 즉 ‘의인’의 모습에 대하여 교훈한다. 그러나 반대로 4-6절의 내용은 ‘의인’과 상반된 ‘악인들’과 ‘죄인들’의 실상에 대하여 교훈하고 있다.

이처럼 시편 1편은 단순하게 이 세상에서 누리는 상대적인 그 어떤 차원의 복을 말씀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1절에서 말씀하는 ‘복’이란 ‘아쉬레이’는 ‘바른 길로 나아가다’는 뜻을 갖고 있는 ‘아솨르’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말이다. 즉, “인생이 원하는 복을 받는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것”이 곧 ‘복’(福)이다. 이것은 곧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한다. 인생이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 말씀의 길을 따라서 살아가면 그 자체가 복이 되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 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20:6)고 말씀하였다. 이 말씀은 십계명을 교훈하신 말씀 중의 일부이다. 인간이 우상을 숭배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며 살면 이런 복, 이런 은혜를 천대까지 누리게 되리라는 약속이시다. 천대라는 말씀이 무엇인가. 영원을 상징하는 말씀이다. 그 앞부분에 보면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출20:5)라고 경고하셨다. 삼사 대가 무엇인가.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살면 그 심판을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 조상에게서 발견하게 되고 자손에게서 목격하게 된다는 말씀이 아닌가. 그렇게 살아간 인생의 나중은 피할 수 없는 영원한 심판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복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의 삶이 다르고 나중의 삶이 점점 다르고 그 영원한 상급이 다르다. 4-6절까지의 말씀에서 악인들과 의인들, 죄인들과 의인들을 구분하여 경고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라면 어른 아이 젊은이 노인 할 것 없이 누구나 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은 복을 원할 것이다. 그러면 본문이 말씀하는 ‘복 있는 사람’의 그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가. 


아니하는 것.
1절에 보면 복 있는 사람의 특징 세 가지를 언급하였다. <현대인의 번역 성경>으로 읽으면 “복 있는 사람은 악한 자들의 말을 듣지 않고 죄인들을 본받지 않으며 하나님을 조롱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않고”라고 하였다.

‘악인들, 죄인들, 오만한 자들’이라고 구분한 저들의 생각과 그 가는 길과 그 앉는 자리에 함께 하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는 자라고 하였다.

여기서 말씀한 ‘레쉬임’즉‘악인들’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기고 범하며 자기 자신의 생각과 의지만을 따라서 살아가는 자들을 말한다. 즉 하나님 중심인 신본주의자가 아니라 인간 중심으로 살아가는 인본주의자들의 생활 방식을 말하는 것이다.  

또, ‘죄인들’이란 ‘하타임’은 ‘목표에서 벗어난 자’를 말한다. 즉 ‘악인들’이 삶의 태도가 하나님 중심이 아니고 인간 중심이라면 ‘죄인들’은 추구하는 삶의 목표와 방향이 잘못된 자들을 말한다. 

또 하나, ‘오만한 자들’이란 ‘레침’은 ‘조롱하고 비웃는 자’들을 가리킨다. 저들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자들을 비웃고 조롱하는 자들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모독하고 훼방하는 자들을 말한다. 

그러므로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들이다. 여기서 말씀하는 복이란 인간이 노력하고 수고하고 애써서 마련하고 확보하는 복이 아니다. 복 있는 사람이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복을 열매로 누리며 선물로 받아 누리는 자들이다. 이는 하나님께 속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복이다.

예수의 비유 말씀 중에 유산 받아 먼 나라에 가서 허랑 방탕하고 주색잡기를 즐겼던 둘째 아들의 이야기가 무엇인가. 큰 아들은 큰 아들대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신 복을 누리지 못하며 살았다. 작은 아들은 작은 아들대로 방탕하며 아버지의 아들답게 살지 못했다. 둘째 아들만 방탕한 아들이 아니라 늘 아버지 곁에 있었고 늘 아버지와 한 집 안에서 지냈던 큰 아들도 아버지가 기대하신 ‘복 있는 사람’의 삶을 누리며 살지 못한 아쉬움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그러므로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길은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참 자녀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씀한다.  하나님 안에서 그 생각과 그 가는 길과 그 앉고 서는 범사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자녀의 모습이 복 있는 사람의 모습인 것이다. 

1절에서 사용된 세 가지 동사 ‘좇다, 서다, 앉다’는 ‘죄의 점진성’을 강조한 표현들이다. 그 죄성이 처음에는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죄가 점점 심각해지고 점점 커져서 그 죄에 미혹 당하고 그 죄에 사로 잡혀서 죄와 짝하다가 그 죄와 함께 망하게 되는 것을 경고하는 말씀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이나 죄인들이나 오만한 자들과 함께 하지 아니하는 삶을 살아갈 줄 알아야만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은 인생으로 살에 되는 것이다. 

  
즐거워하는 것.
1절의 말씀이 복 있는 사람의 소극적인 삶의 모습이라면 2절의 말씀은 복 있는 사람의 적극적인 삶의 모습을 강조한 것이다. 내가 하나님 안에서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악인들이나 죄인들이나 하나님을 모욕하거나 조롱하고 멸시하는 자들을 멀리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밤낮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갈 줄 알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즐거워한다.’는 것은 온 마음과 생각이 한 가지에 쏠려서 열정을 갖고 살아가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런 삶을 추구하는 자들은 매사에 하나님의 말씀에 모든 생각과 마음을 집중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기쁨과 삶의 만족의 근원을 찾는 자들을 말한다.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라는 것도 단순한 ‘묵상’의 차원이 아니라 그 깨달은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 속에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살아가는 행동을 일컫는 것이다. 

가령 여호수아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이것이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1:8)

이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여호수아의 일생이 어떠하였는가. 여호수아는 출애굽할 당시에 모세를 따르기 시작한 모세의 시종이다. 여호수아는 모세 곁에서 40년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하나님이 모세를 어떻게 사용하시는 자를 목격했던 증인이다. 그런 여호수아가 모세가 죽은 후에 민족을 영도하는 지도자로 택함을 받았다. 그 때 하나님이 모세에게 해 주신 말씀 중의 일부가 이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을 가까이하며 묵상하되 그 모든 말씀을 다 지켜 행하라고 하셨다. 그리하면 앞길이 평탄하게 되고 형통하게 되리라고 약속해 주셨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요단 강을 건넜고 여리고 성을 함락했고 아이 성 전투를 거쳤다. 가나안 점령 전쟁이 끝나기까지 늘 전쟁의 일선에 나섰던 장군이요 야전 지휘관이요 민족의 지도자였다. 그런 그에게 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이것이다. 밤낮 여호와의 율법을 묵상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에 다 지켜 행하라는 강조이시다. 그래야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고 약속해 주셨다. 실로 여호수아는 그 약속대로 온전히 순종하며 사명을 다하기까지 달려간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여호수아 24장에 보면 여호수아가 늙어 나이 110세가 되었다. 이제 하나님 앞으로 돌아갈 날이 다가 오고 있었다. 그 때 여호수아가 말하였다.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24:15)

어느 종교처럼 ‘좌선’(坐禪)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말한다. 양팔다리를 걷어붙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 말이다. 이는 마치도 예수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 유월절 만찬을 잡수시다 말고 허리에 수건을 동이고 대야에 물을 떠다가 제자들의 발을 일일이 씻겨 주신 것과 같다. 예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13:15)고 교훈해 주셨다. 

이것이 곧 달란트의 비유이며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교훈하시는 바가 아닌가. 한 달란트 받았던 자와 둘 그리고 다섯 달란트 받았던 종의 차이가 무엇인가. 왜 누구는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칭찬 받았고 왜 누구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  받고 가진 것조차 주인에게 빼앗기고 말았는가. 주인은 그 한 달란트 받았던 자의 한 달란트를 취하여 열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고 명령하였다. 그리고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마25:29-30)는 말씀까지도 해 주셨다.  

양과 염소의 비유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깨달아 아는 이들의 일상이란 배고픈 이들, 목마른 이들, 헐벗은 이들, 갇힌 이들, 병든 이들을 대하는 대인관계가 다르다. 달라야만 한다. 그런 저들의 일상적인 사랑과 긍휼의 실천을 주님은 곧 나에게 한 것이라고 칭찬해 주셨다. 
이것이 복 있는 사람의 모습이며 주야로 여호와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다운 삶의 모습이란 강조이다. 그렇다. 섬김을 받는 자보다 섬기는 자가 큰 자이다. 예수께서는 이 땅에 섬김을 받으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려고 오셨다. 예수는 자신의 몸까지도 대속물로 주려고 오신 구주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라며 예수를 믿는 성도라면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복 있는 자다운 삶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섬기는 자의 모범을 보이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예레미야 17장 5절 이하에 보면 여호와를 떠난 사람의 형편과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의 모습을 사막의 떨기나무와 물가에 심어진 나무로 비유한 말씀이 나온다. 여호와를 떠난 사람은“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고 경고하였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렘17:7-8)고 하였다.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는 것.
시편 1편의 앞부분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복 있는 자의 삶을 살아가는 의인의 현재와 나중의 모습에 대하여 말씀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면 그러한 인생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은 인생이 될 것이란 약속이시다. 그러한 자의 현재의 모습과 나중은 영원에 이르도록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고 약속해 주었다.  

그러나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하다고 했다. 죄인들은 다르다고 했다.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가 무엇인가. 인생의 허무와 심판을 예고한 말씀이 아닌가. 성경은 철저히 알곡과 쭉정이, 양과 염소의 교훈으로 말씀하고 있다. 지금 오늘 악인의 번성과 형통을 부러워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악인들의 나중이란 바람에 날아가 버리는 겨와 같은 인생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도 법을 어기면 그 법을 다루던 재판관 자신이라도 그 법의 심판을 받지 않는가. 이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인생이 다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세상적인 기준으로 그 인생을 보지 않으신다. 세상에 드라마의 제목과 실제처럼‘SKY캐슬’에서 사는 인생들이 얼마나 되나. 그러나 우린 이걸 분명히 알아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사람을 빈부귀천으로 대하고 구분한다. 외모와 출신 학교와 학력과 출신 배경과 그 가문 배경과 출신 지역으로 나누고 또 나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을 그런 기준으로 대하시지 않는다. 역대상하의 그 많은 남북 이스라엘의 왕들을 대하시는 하나님의 기준이 “여호와 보시기에 선하였더라” 혹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는 한 줄로 규정하는 것을 보라. 시편 4-6절의 내용이 무엇인가.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의인이냐 악인이냐 죄인이냐를 묻고 계시다. 악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견딜 수 없다. 추수 날이 되면 쭉정이는 알곡과 구별되어 타는 심판의 불에 던져지고 만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라고 하였다.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라고 하였다. 의인들의 모임이 무엇인가. 이 세상에 의인이란 없다. 단지 주님께서 의롭다고 인정하신 성도들만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죄 사함 받고 주의 자녀 되어 이처럼 주님께 예배드리며 주님의 말씀을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의롭다고 인정받은 백성들의 모임에 속해 사는 것은 은총이며 크나큰 복이 아닐 수 없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라고 하였다. ‘인정하신다’는 말의 ‘야다’는 부부가 서로를 아는 관계를 일컫는 말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고 섬기고 경배하고 따르는 백성들을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듯 사랑하시고 살피시고 인도하시길 원하신다. 그러므로 인정하신다는 말은“관심과 애정을 갖고 보살피고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신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시인하고 믿고 경외하며 따르는 백성들의 앞길을 인도하시고 지도하시되 영원까지 이르도록 이끄시는 생명의 구주이시다.

시편 1편의 끝은 그렇지 못한 자들이 겪을 심판에 대한 경고의 말씀으로 끝 맺고 있다.“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공동번역에서 보면 이렇다. 

“악한 자의 길은 멸망에 이르나, 
의인의 길은 야훼께서 보살피신다.”

현대인의 번역은 이렇다. 
 
“의로운 사람의 길은 여호와께서 지키시나 
악인의 길은 파멸에 이를 것이다.”

선악을 판단하시고 심판하시는 복의 근원이신 여호와 하나님 안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백성다운 삶을 살아서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은 복을 영원히 누리는 주인공들이 모두 다 되기를 축원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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