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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부터 난 지혜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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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05-11 00:40 조회 7,819 댓글 0
 

위로부터 난 지혜

 

 

유대인의 탈무드 중에 지혜로운 사람은 본 것을 이야기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들은 것을 이야기한다.”는 교훈이 있다. 탈무드의 또 다른 내용 중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보다 마음에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두려운 것이다.”는 교훈도 있다. 사람은 때때로 자신의 지혜롭지 못한 언행이나 판단에 대하여 스스로 실망하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기 원하지 않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그러면 지식과 지혜의 차이가 무엇일까.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 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어라.”는 교훈도 탈무드에 나오는 내용이다. 중국 속담 중에는 너 자신을 다스리라 그리하면 네가 세상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라는 교훈도 있다.

 

성경인 잠언에는 지혜에 관한 말씀들로 가득하다. 잠언 313-14절에 보면, “지혜를 얻는 자와 명철을 얻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고 하였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9:10)는 말씀이나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13:20) 는 말씀도 잠언에서 대하는 교훈들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계신 동안에 수많은 비유의 말씀들로 하나님의 나라를 교훈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7:24)라고 하였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10:16)는 말씀도 하신 바 있다. 다시 잠언 말씀에 보면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28:26)는 교훈도 말씀해 주셨다.

 

맞다. 사람이 이 세상의 유한한 나그네 길을 살아가면서 인생이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고 이 땅에서만 호의호식(好衣好食)하려고 한다면 그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에게 편지한 사도 바울은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고전1:27) 라고 교훈하였다.

 

생각하여 보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참 지혜가 무엇인가. 사도 바울은 자신이 취할 수 있었던 지난날의 그 모든 것들을 배설물처럼 여긴다고 하였다. 그리고 하는 말이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미련한 자가 되어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고전3:18)고 하였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의 부르심 체험 이후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매진하였다. 그와 더불어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모세의 율법에 심취해 있던 바리새파의 동료들은 그의 그런 변화된 삶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래서는 심지어 복음을 전파하러 다니는 사도 바울을 죽여 없애려고 까지 하였다.

 

예수의 아우들 중의 한 사람이며 예루살렘 교회의 중심인물이었던 야고보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1:5)고 하였다.

 

야고보서를 계속 읽어 내려가다 보면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이라는 구절을 대하게 된다. 그러면 과연 위로부터 난 지혜란 무엇일까. 야고보는 시기와 다툼과 편견과 거짓말 등은 위로부터 난 지혜가 아니라 땅과 정욕과 귀신에 속한 것이라고 고발한다. 그리고 선언한 것이 위로부터 난 지혜이다. 이는성결, 화평, 관용, 양순, 긍휼, 선한 열매가 가득한 것이라고 하였다. 생각하여 보라. 세상은 싸움과 다툼이 끊임이 없다. 이처럼 악하고 살벌한 세상에서 죄를 멀리하고 악을 경계하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길이 무엇일까. 야고보는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3:18)고 하였다.

 

다음은 미국 동남부 조지아주의 큰 도시인 애틀랜타에 위치한 스톤 마운틴 옆에 큰 저택에서 사는 한 미국인에 대한 일화이다. 탐험가였던 그는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 여러 지역을 여행하고 있었다. 어느 날 한 바닷가에 갔는데 원주민들이 바닷가에서 조개를 잡아놓고 무엇인가 물속으로 던지고 있었다. 뭔가 싶어 다가가 보았더니 그들은 천연 진주를 바다에 던져 버리고 있었다. 그는 그들이 쓸모없는 것이라고 여겨서 바닷가의 물속으로 던져 버리는 그 엄청나게 많은 양의 천연 진주를 거저 모아가지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그것으로 부유해지는 종자돈을 마련하였다.

 

희랍의 철학자 플라톤은 무지’(無智)를 가리켜 지혜(知慧)의 상실(喪失)’이라고 했다. 그는 <국가론>에서 가장 이상적인 국가를 사람의 몸으로 비유하였다. , 머리 부분은 통치계급이고, 가슴은 무사계급, 그리고 배 부분은 서민으로 분류하였다. 플라톤은 머리 부분에 있는 통치자들에게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은 ’()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덕이 곧 지혜이다.”라고 설명해 주었다.

 

잠언은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철하다 일컬음을 받고 입이 선한 자는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하느니라.”(16:21)고 하였다. 최고의 지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아는 것이다. 성경은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들에게 어리석게 보임이요...”(고전2:14)라고 하였다. 맞다. 영적 분별력이 없이 육에 속한 욕구만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사는 사람을 지혜로운 인생이라고 할 수는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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