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밴드에 공유
예수사랑교회
복음 인재를 양성하여,열방선교에 앞장서는 교회
칼럼    |  지성래목사  | 칼럼
살던 곳을 떠나는 마음 072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으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작성자 관리자
관리자
작성일 12-07-28 21:58 조회 16,456 댓글 0
 
태어난 곳에서 고향을 지키며 평생을 사는 이들이 더러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사람들은 고향을 떠나서 타지로 가고, 모국을 떠나서 새로운 땅으로 이주하여 살아간다. 육대주로 형성된 지구촌의 수많은 민족들의 삶이 그러하다. 금번에 삼년 만에 다녀 온 미국이란 나라가 그런 이들에 의해서 형성된 대표적인 국가 중의 한 나라이다. 미국은 오늘 날도 여전히 세계인에게 그 문호가 활짝 열려져 있는 꿈과 기회의 땅이다. 그래서 미국의 원 이름은 미연합중국(USA, United State Of America)이다. 이름 그대로 세계인들이 이주하고 연합하여 형성한 국가이다. 미국은 북아메리카 대륙의 캐나다와 멕시코 사이에 있는 나라이다. 아시아 대륙에서 이주한 것으로 보이는 아메리카 원주민은 오늘날까지 미국 본토에 오랜 세월 동안 살아왔으나 아메리카의 유럽 식민지화 이후 전쟁과 질병으로 그 숫자가 급감하였다. 미국은 1607년 영국이 제임스 강(江) 연안에 식민지를 조성한 이후 1620년의 퓨리탄(puritan) 즉 청교도들이 매사추세츠 주 해변인 플리머스에 도착하였다. 하나님을 잘 믿는 이들의 이주(移住)가 시작된 역사의 한 장면이다. 그 후로 1634년에 뉴잉글랜드에는 10,000여명의 청교도들이 살게 되었다. 1610년대 말에서 미국 혁명에 이르기까지 약 50,000명의 죄수들이 영국령 아메리카 식민지로 이송되었다. 1614년부터 네덜란드 정착민들이 맨해튼 섬의 뉴암스테르담 등 허드슨 강 하구를 따라 정착하였다. 그 후로 영국과 프랑스와 스위스의 위그노를 비롯하여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끌려간 이들이 노예로서 미국 남부의 사탕수수 밭과 목화와 땅콩 밭의 농장 노동력을 위해 유입되었다. 저들이 오늘 날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선조들이다. 

이후로 미국은 영국의 식민 상태였다가 대서양 해안을 따라 늘어선 13개 식민지를 중심으로 건국되었다. 13개 주 국가는 1775년 5월에 식민본국인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위하여 전쟁을 벌였다. 그 다음 해인 1776년 7월 4일에 필라델피아에서 독립선언서를 발표하므로 국가의 성립을 선포하였다. 오늘 날의 미국은 세계에서 땅이 네 번째로 넓고 인구는 중국과 인도에 이어서 세 번째로 많은 나라이다. 미국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다민족 사회이며 다문화 국가를 형성해 왔다. 자격과 조건이 되면 그 누구에게나 미국 국민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온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날도 세계의 수많은 나라 사람들은 여전히 미국 이민을 원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는 2010년 기준으로 국내총생산이 14조 6천억 달러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은 수치는 세계 명목 국내총생산의 25%를 차지하며 구매력 평가 기준 세계 국내총생산의 20%를 차지하는 어머 어마한 규모이다.

성경에 보면, 아담과 하와가 에덴을 떠난 후에 인류의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창세기 3장에 소개된 인간의 타락 이후 에덴을 떠나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추방된 인간은 인간의 문명을 번영시켜 오는 시작이 되었다. 창세기 3장 23절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고 했다. 그 다음 절인 24절은 그와 같은 역사를 해석한 기록이다.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라고 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그 인생이 오늘 날 인류 역사의 기원이 되었다. 세월은 흐르고 흘러 노아 시대의 홍수 사건을 거친 후에 인류의 계보는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의 이야기까지 이어진다. 창세기 11장 31절에 보면 데라도 가족을 이끌고 “갈대아 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하였던 의도가 있었음을 강조한다. 그러나 사람이 마음먹고 의도한다고 해서 다 그 뜻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고 하나님의 섭리가 있어야만 한다. 그와 같은 하나님의 경륜이 이루어진 사건이 데라의 아들 아브람의 때에 있었다. 이미 아브람의 나이 일흔 다섯 살 때의 일이다. 창세기 12장에 나오는 유명한 사건의 기록이다. 어느 날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찾아 오셨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셨다. 그리고 엄청난 축복의 말씀을 약속해 주셨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 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창12:2-3) 아브람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명령의 말씀에 순종하였고 오늘 날 그의 후손은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는 축복된 민족을 이루어 왔다. 이때까지 아브람과 그의 아내 사라 사이에는 자녀가 없었다. 나이 칠십 오세가 되도록 자손이 태어나지 않아 대가 멈춘 아브람을 하나님이 말씀으로 이끌어 내신 것이다. 그리고 25년 후인 아브라함의 나이 100살 때에야 언약의 아들인 ‘이삭’을 아내 사라를 통하여 선물로 허락해 주셨다.

오늘 날 세계 인류 역사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유대인의 역사는 지난 4,000년 동안 이렇게 시작하여 발전해 온 것이다. 오늘 날까지 노벨상을 받은 유대인은 179명으로 이는 전체의 30%에 해당한다. 현재 미국 유명대학의 유대인 재학생 비율은 하버드 대학교 30%, 예일 대학교 28%, 보스턴 대학교 24% 등이다. 미국 100대 기업의 40%가 유대인의 소유이다. 세계 5대 주요 식량 회사 중 3개가 유대인의 몫이다. 세계 7대 정유 회사 중 6개를 유대인이 경영하고 있다. 사람은 어디에서 사느냐 보다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이와 같은 신앙과 철학이 오늘 날의 유대인들을 형성해 온 것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에는 유대인 인구가 전 세계에 1,800만 정도였으나 히틀러가 집권하는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로 600만 명이 학살당하고 1,200만 정도로 줄어들었다. 오늘날 전 세계 134개국에 1,400만 정도가 살고 있다. 미국에 580만, 이스라엘에 500만 정도가 살고 있다. 그밖에 캐나다와 유럽의 여러 나라에 많은 수의 유대인 들이 살고 있다. 유럽의 유대인 인구는 240만 정도이며 라틴 아메리카는 50만 이상으로 추정한다. 1948년 5월 14일 설립된 이스라엘 공화국은 유대인이면 누구나 시민권을 발급할 수 있게 허용한다. 이는 귀환법 또는 귀향법(the Law of Return)이라고 한다. 이 법률상 조부모 중 유대인이 있거나 유대교로 개종한 이들 모두 유대인으로 간주된다. 또 유대인 이민자들과 가족관계인 비(非)유대인들에게도 이스라엘 이민을 허용한다. 오늘날 유대인이 다수민족인 국가는 이스라엘뿐이다. 유럽에서 유대인이 가장 많은 곳은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로 100만에서 150만 정도가 있다고 추산한다. 유럽에서 유대인 인구가 가장 빨리 증가하고 있는 국가는 독일로 특히 동유럽에서 많이 이주해 온다고 한다.

오늘 날 미국 이민 현장에서 유대인의 뒤를 이어 창성해 가는 민족이 바로 한민족(韓民族)이다. 미국에는 1903년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 이주한 한인 1세대 102명의 이민역사의 시작 이후 110여년이 지난 오늘 날 200만 명 이상의 한인이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의 100년은 지난날의 100년과 비교할 수 없는 발전을 갖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잘 믿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민족들처럼 이민 생활 중에서도 하나님을 잘 믿는 민족이 없다. 한민족은 하나님이 역사 속에 존귀하게 쓰시는 민족으로 열방 중에 발전해 갈 것이 분명하다. 한민족은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알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가려고 씨름하며 예배가 살아있는 민족이기 때문이다. 1913년 동양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인도의 시인 타골(Rab&#299;ndranath Tagore, 1861-1941)이 극찬한 민족이 한민족이다. 또한 <역사의 연구>의 저자인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Arnold Joseph Toynbee, 1889-1975)도 한민족의 장래를 학문적으로 높게 평가한 바 있다. 그의 역사관은 탄생과 성장과 쇠퇴와 붕괴의 역사 순환설에 근거한다. 역사를 움직이는 힘은 ‘성스러운 계시’에 기초하며 이는 ‘창조적 소수’에 의하여 발전한다고 했다. 지극히 성경적인 역사 해석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면 복을 받게 마련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지성래목사
담임목사소개
설교문
세미나글
사역일지
출판도서소개
언론관련 글과 영상
활동사진
동영상
상담코너
사역동향

교회소개

교회연혁

주일설교

성가대찬양

교회앨범

이달의행사

행사동영상

선교지현황

섬기는분들
전체 최신글
"내 영혼이 은총 입..최고관리자
"에벤에셀 하나님"최고관리자
"영원한 왕이신 예수..최고관리자
"내가 천사의 말을 ..최고관리자
꿈 꾸는 것 같은 날..최고관리자
"너 축복 하시려고"최고관리자
"꿈꾸는 것 같은 날..최고관리자
"내 주 예수 주신 ..최고관리자
"내 주 예수 주신 ..최고관리자
염려와 감사(마6:2..최고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