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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을 놀리던 하갈의 아들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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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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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9-15 17:36 조회 17,587 댓글 0
 
“순진한 무슬림”(Innocence of Muslims)이라는 짧은 영화 한편으로 인해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이슬람이 분노하고 있다. 이 영화의 제작팀은 이집트의 콥트교 신자라고 알려져 있다. 콥트(Copt)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12제자 중의 한 사람인 마가의 영향에 의하여 AD 254년에 시작된 기독교의 한 분파이다. 저들은 예수 그리스도는‘참 신이며 참 인간’(vere Deus vere homo)이라는 성경적 내용과는 다르게 예수의 신적인 면인 신성(神聖)만을 인정하고 있다. AD 451년에 로마 교회는 저들을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다. 오늘 날은 이집트 인구 8,500만 명 중에서 10% 정도가 콥트교 신자이다.‘콥트’란 이집트를 뜻하는 그리스어이다. 조잡한 제작 기술로 만들어진 이 영화의 내용은 이슬람의 창시자인 무함마드를 돼지고기와 여자만 좋아하며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형편없는 사람으로 비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격분한 이슬람교도들이 들고 일어나면서 리비아 영사관이 이슬람의 무장 세력들에 의하여 로켓 공격을 받아 크리스 스티븐스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를 비롯한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2012. 9.11) 이 같은 항의성 테러와 데모가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세계 처처에 불길처럼 번져가고 있다.

성경, 창세기 21장에는 100세 된 노인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이 태어나는 기사가 소개되어 있다. 그 기쁨이란 대단한 것이었다. 남편을 통해서 90살에 아들을 낳은 아내 사라는“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창21:6)라고 읊조렸다. 아버지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이 젖을 떼는 날을 기념해서 큰 잔치를 베풀었다. 그런데 그 얼마 후부터 문제가 생겼다. 아들 이삭이 태어나기 14년 전에 먼저 태어난 배가 다른 아들 이스마엘이 어린 아들 이삭을 놀리는 일이 계속되었다.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그녀의 몸종이던 애굽 여인 하갈을 남편의 침소에 들여서 낳은 아들이다.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리고 괴롭히는 일은 온 집안을 뒤숭숭하게 만들었다. 결국은 아내 사라가 남편에게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고 강경하게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는 단호한 의견을 피력하는데 까지 발전했다. 집안 분위기는 언제나 뒤숭숭했고 아브라함은 날마다 이 같은 집안일들로 인해서 크게 근심하며 지내고 있었다. 결국 아브라함의 복잡하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어느 날 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신 것이다. 그리고 말씀하셨다.“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라”,“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아브라함은 다음 날 아침 일찍이 일어났다. 그리고는 떡과 물 한 가죽 부대를 가져다가 하갈의 어깨에 메워 주었다. 아들 이스마엘도 딸려 보냈다. 이 날 이후로 하갈은 집을 떠나서 브엘세바 광야에서 방황하기 시작하였다.

며칠이 지나자 가죽 부대의 물이 다 떨어지고 말았다.  하갈은 더불어 지친 아들 이스마엘을 관목수풀 아래 그늘에서 쉬도록 했다. 그리고 저만치 떨어진 한적한 곳에 가서 시야에서 멀어진 아들을 바라다보면서“내 아들이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구나” 하며 큰 소리로 울기 시작하였고 결국 이스마엘도 덩달아 엄마를 따라서 울기 시작하였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마엘의 우는 소리를 들으셨다. 하늘에서 천사가 하갈에게 말했다.“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라”,“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다.”,“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어라.”,“그가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이 일 후에 하나님은 하갈의 눈을 밝히셨고 그녀의 눈에 샘물이 보였다. 광야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이다. 하갈은 가죽 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아들에게 주어 마시게 하였다. 세월은 지났다. 하나님은 늘 그 아이와 함께 하셨다. 그는 장성했고 광야에 거주하면서 활을 잘 쏘는 사냥꾼으로 컸다. 나중에 바란 광야에서 살아 갈 때에 그의 어머니 하갈은 자기의 고국인 애굽 땅에서 며느리감을 맞아다가 아들에게 짝을 맺어 주었다. 세월이 많이 흘러갔고 아브라함은 늙고 기운이 다하여 175세에 죽어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어떻게 알았는지 아버지의 임종 소식을 들은 이스마엘도 그 장례에 참석하였고 이삭과 함께 아버지 아브라함의 시신을 마므레 땅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하였다. 세월은 또 다시 흐르고 흘러갔다. 이스마엘은 창세기 17장 20절의 예언처럼 12아들들을 낳고 147살에 죽었다. 창세기 25장에 나오는 이야기다. 그 이후로 성경은 더 이상 이스마엘의 후손에 대하여 언급하지 않는다. 그러는 동안에 이삭은 쌍둥이 아들들을 낳아서 에서와 야곱이라고 이름 지었다. 그 쌍둥이 중에 동생으로 태어난 야곱은 12아들들은 낳았다. 그들이 창성해져 가는 이야기는 창세기가 끝나는 맨 마지막 장인 50장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2,200여년 세월이 지난 후에 오늘 날 이슬람의 창시자인 무함마드(Muhammad, AD 570-632)가 이스마엘의 후손 중에 태어났다.
 
무함마드는 AD 570년에 이스마일의 자손이라고 주장하는 쿠라이시족의 하쉼(Hashim) 가문에서 유복자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압달라는 시리아 쪽에서 활동하던 카라반의 상인(商人)으로 무함마드가 태어나기 직전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어머니 아미나도 그가 여섯 살 때 사망하자 무함마드는 어려서 고아가 되었다. 그 후 그는 할아버지에게 맡겨졌으나 2년 뒤에 할아버지도 사망하자 숙부의 보호 아래서 컸다. 어린 시절에 양치기를 하며 평범하게 성장한 무함마드는 청년이 된 뒤 시리아를 왕래하는 무역상이 되었다. 부유하고 고결한 성품의 미망인 카디자(Khadijah)는 무함마드의 정직하고 성실한 성품에 감동하여 구혼하였고 무함마드는 25살 때에 40세의 미망인 카디자와 결혼했다. 그러나 무함마드의 두 아들은 유년기에 세상을 떠났고 네 딸들 중에서도 파티마를 제외하고는 모두 아버지보다 먼저 죽고 말았다. 생활에 여유를 얻게 된 무함마드는 40살이 되던 610년에 세속적 생활에서 벗어나서 메카 교외의 히라산(山)에 있는 동굴에서 명상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 해 처음으로 천사 가브리엘을 통하여 알라의 계시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그 내용이 저들이 경전으로 여기는 <코란> 제9장에 적혀 있다. 그 후에도 여러 차례 알라(Allah)의 계시를 받게 되었고 드디어 그는‘알라 외에는 신이 없다’는 유일신 신앙을 주창하며 신으로부터의 메시지를 전하는‘신의 사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부인 카디자가 최초의 신도가 되었고 무함마드의 교리를 믿는 신도의 수는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 저들은 다신교(多神敎)를 부정하고 유일신(唯一神) 알라 앞에서 인간의 평등을 주장하는 것으로 출발해서 오늘 날에 이르렀다. 무함마드는 이슬람의 창시자인 동시에 전통 사회의 악습과 부도덕한 관행을 폐지하고자 노력했던 사회개혁운동가였고 평등주의를 주창한 박애주의자였다. 그의 인품은 인자하고 중용과 인내와 용맹한 성품 등으로 묘사된다. 정치가요 행정가요 군인으로서 모든 무슬림들이 본받아야할 인생의 표본으로 추앙받는다. 특히 그는 메카 정복 이후 신의 사도라는 지위를 빌려 인간위에 군림하는 초월적 존재나 절대군주가 될 수 있었으나 오히려 평범한 지도자이기를 자처했다. 그는 왕관을 쓰지 않았으며 높은 권좌 대신에 마룻바닥에 앉아 통치했다. 스스로 옷과 신발을 고쳐 입을 정도로 소박했으며 대추야자와 보리빵을 즐겨먹는 서민으로 남기를 원했다. 그러나 저들이 경전으로 여기는 <코란>의 절대적인 남녀 불평등과 “원수를 죽이라”,‘한 손에는 칼 그리고 다른 한 손에는 코란’의 교리나 일부다처제도 등은“네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나 성경의 일부일처 신앙과는 너무나도 큰 차이를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슬람교도들은 가는데 마다 테러와 과격한 폭력을 일삼는 일이 적지 않다. 하갈이 낳은 그 이스마엘의 후손과의 사이에 오늘 날의 세상은 점점 더 시끌벅적해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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