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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시128:1-6) 20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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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10-05 16:44 조회 3 댓글 0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시128:1-6)           2025. 10. 5

 

 

명절이 되면 가족과 친척을 만나게 된다. 서로에게 문안으로 하며 덕담을 주고 받는다. 이번 추석에 혼자 지내는 이들이 1000명 중에서 400여명에 이른다는 통계가 발표되었다. 혼추족이라고 이름 붙였다. 세태가 점점 혼자 지내는 이들이 늘어 나고 있다. 우리 나라에 혼자 지내는 가정이 1000만 세대가 넘어 섰다고 한다. 혼자 살고 혼자 먹고 혼자 일하고 혼자 자고 혼자 생활한다. 밥도 혼자 먹고 술도 혼자 마시고 모든 생활을 혼자서 한다. 인터넷 시대이고 비대면으로 가상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점점 늘어나다 보니 혼자 생활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런 삶을 강조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더불어 살고 가정을 이루며 살고 가족이 평안하고 자녀들이 번성하는 가정을 말씀하셨다. 창세기 1장 28절에 보면 하나님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신 후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라는 축복의 말씀해 주셨다. 

 

오늘 본문으로 읽은 시편 128편은 그 앞의 시편 127편과 한 쌍을 이루는 같은 주제의 말씀을 담고 있다. 다만 시편 127편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떠나서 살아가는 인생의 나중은 헛되다”라고 교훈하는 반면에 시편 128편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아가는 자가 받는 복”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시편 128편에는 복이라는 단어가 네 번 나온다. 1, 2, 4, 5절에 보면 “복이 있도다, 복되도다, 복을 얻으리로다, 복을 주실지어다”라고 하였다. 그렇다. 복은 하늘이 땅에 내려 주는 것이다. 비와 눈과 이슬이 하늘에서 땅에 내리듯이 하늘에서 땅에 내리는 것이 복이다.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시다. 민수기 6장 22절 이하에 보면 어느 날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통해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축복하라고 명하셨다. 그 시작이 무엇인가.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추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항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민6:24-26) 라고 분부하셨다. 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시기를“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민6:27)

 

하나님이 인생에게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렇다.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는 인생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아버지시다. 인생의 아버지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는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는 인생들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오늘 본문인 시편 128편이 말씀하는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의 복.

성경이 말씀하는 복 중의 복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하나님이 계신 것을 체험해야한다. 살아계신 하나님,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에녹이 그런 인물이었다. 에녹은 하나님을 경외할 뿐만 아니라 늘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다.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히11:5)였다. 노아시대의 노아도 그런 주인공이었다. 믿음의 사람 노아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의 가족 여덟명을 구원하였다. 데라의 아들 아브라함은 그의 나이 75세에 하나님을 만났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아브라함은 우상 숭배자였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난 후의 아브라함의 생애는 달랐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이처럼 성경에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았던 신앙의 조상들의 일화로 가득하다. 이는 성경 시대나 기독교 2000년 역사나 오늘 날이나 다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알고 믿어야 한다. 신명기 10장에 보면,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10:12-13)라고 하였다. 

 

무슨 말씀인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행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마음과 뜻을 다해 섬기면 하나님 안에서 행복한 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는 말씀이 아닌가.

 

신명기 14장 23절에서는“네 하나님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라고 교훈하였다. 그렇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았는데 잘 못되는 인생이란 역사에 없었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 따라 살다가 순교한 이들이 있다. 고난을 당하고 옥에 갇히고 온갖 능멸을 당한 신앙의 선배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 신앙, 그리스도 예수를 따르는 신앙의 길은 그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미국 기독교 역사에 복음의 명문가를 이룬 죠나단 에드워드((Jonathan Edwards, 1703~1758)는 어려서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났다. 교회학교에 다니는 착실한 믿음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신학자요 목사요 철학자요 교육가였다. 나중에 프린스턴 대학교의 총장도 지냈다. 미국 영적 대 각성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인물이다. 어떤 사람이 조나단 에드워드와 그의 친구 맥스 쥬크와그의 후손을 추적하여 그 가계를 연구하였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직계 후손은 당시 873명이었는데 그중 대학 총장을 지낸 사람이 13명, 교수 67명, 의사 68명, 목회자와 선교사 116명, 고급장교 75명, 저술가 85명, 변호사 139명, 판사 33명, 차관급 고급 공무원 80명, 대도시 시장 3명, 주지사 3명, 하원의원 3명, 상원의원 2명, 미국 부통령 1명이었다고 한다.   

 

반면, 어린 시절 친구 맥스 쥬크는 교회 주일 학교에 빠지지 않고 다니다가  어느 날 믿음을 잃고 교회를 떠났다. 세상의 방탕한 생활에 빠지게 되었다. 세상에서 술장사로 많은 돈을 번 그는 신앙이 없는 불신 여성과 결혼해 많은 자녀를 두고 한때 넉넉하고 행복해 보였다. 그러나 그의 인생 말년은 비참한 삶을 살았고 그의 후손은 당시 1,292명이었다. 그중 유아 사망 309명, 거지 310명, 불구자 440명, 매춘부 50명, 도둑 60명, 살인자 70명, 그 외 별 볼 일 없이 산 사람이 53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두 가계는 믿음의 가정을 이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실제로 보여주고 있다.  

 

조나단 에드워즈의명문 가문을 이룬 그 비밀을 무엇일까?   

 한 사람 조나단 에드워즈의 믿음의 결단이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 기준으로 삼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세상에서 최우선 순위로 정하였다.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이루기 위해 전심을 다해 살았다는 데 있다.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며 준행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할 때에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한 뜻이 때가 되어 풍성하게 결실하게 될 것이다. 시편 128편은 1절과 4절에서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자가 누리는 다른 복이 있다는 것이다.  

 

 

수고한대로 거두게 하시는 복.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라고 하였다. 땀을 흘리고 노동하고 수고하는 것은 에덴을 떠난 인간에게 주어진 마땅한 일과가 되었다. 동서고금(東西古今)의 문명의 발전은 그 시대를 살아갔던 선조들에 의해서 손이 수고하고 땀을 흘리며 열심히 살아 온 흔적들이다. 

 

이 세상에 공짜란 없다. 거저는 없다. 저절로 주어지는 것은 없다. 게으른 사람은 그의 가까이에 먹을거리가 있어도 자기 입에 집어 넣기 조차 싫어할 수 있다. 손이 수고한다는 것은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창조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그렇지 않나. 구석기 시대나 신석기 시대에도 그랬다. 문명이 발전한 오늘날의 최 첨단 과학 문명 시대에는 더욱 더 그렇다. 가만히 있어가지고는 가지 밥벌이도 못한다. 무엇인가 내게 주어진 재주와 은사와 역량과 실력을 갈고 닦을 때에 열매를 거둘 수 있는 법이다. 누구나 다 의대에 가고 누구나 다 법대에 갈 필요는 없다. AI 시대라고 해서 누구나 다 그런 전공의 길을 갈 필요는 없다. 그러나 최소한 세상의 변화는 읽어야한다. 이렇게 점점 살벌해져 가는 경제 전쟁 시대에 어려서부터 정신을 차리지 아니하면 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겠는가. 내가 어떤 분야에서 어떤 경제 생활을 하며 살지를 준비해야만 한다. 2절에서 말씀하는 ‘네 손’이란 나 자신을 말씀하는 것이다. 내 지능, 내 적성, 내 재주, 내 역량, 내 관심 분야 등등 나만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개발하고 실력을 쌓아서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나 오늘 날이나 경제력을 갖지 못하면 버티며 살아가기 버거운 것은 어느 시대나 누구나 다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이 말씀하는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라는 가르침은 경제 원리이기도 하고 삶의 전반을 깨우쳐 주는 지침이기도 하다. 감나무 밑에 누워서 입을 벌리고 잘 익은 감이 내 입에 떨어지기를 바라는 막연한 자세로 세상을 살아서는 안될 것이다. 

 

盡人事待天命

진인사대천명

 

이란 말이 있다. 그렇다. 하나님은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창조주시고 역사의 주관자이시지만 인간의 몫은 각자가 감당해야 한다. 땀을 흘리고 수고하고 애쓰고 열심을 품고 노력하고 경험을 축적하고 실력을 쌓아가는 것은 내가 감당해야 하는 몫인 것이다. 일만 시간의 법칙이란 것이 있다. “농사나 하지”라고 말하는 것을 본다. 농사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전문성을 갖지 않으면 농사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분야가 다 마찬가지이다. 하룻밤 고민하고 구상했는데 오픈AI의 CEO 샘 울트먼(Samuel H. Altman, 1985- )과 같은 이 시대를 선도하는 인물이 탄생하겠는가. 

 

가정과 교회의 젊은이들과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이 이 무한 경쟁사회에서 정신을 차리고 자기를 개발하고 실력을 키우고 재주를 가꾸어서 각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들이 다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자기 노력. 자기 열심. 자기 개발을 통해서 복되고 형통한 길을 하나님 안에서 선물로 누리며 나누며 베풀며 열방을 복음으로 섬기며 살아 갈만한 믿음의 거장들이 자라나길 소망한다. 

 

유계준(劉啓俊, 1879-1950)은 평남 안주군에서 태어났다. 13살에 평양의 무역사에서 사환으로 10년간 일하다가 부인 윤덕준 권사와 결혼하였다. 선교사 

사무엘 모펫을 핍박하던 저가 복음을 받아 들였다. 넓은 자기 집에 미림교회를 개척하였다. 나중에 산정현 교회의 장로가 되었다. 일제 시대 때에 담임 목사인 주기철 목사 옥바라지를 5년 4개월 동안 정성을 다했다. 숭덕학교 이사장, 양로원 설립에 앞장섰다. 6남 2녀는 낳았다. 창씨 개명, 신사 참배 반대에 앞장섰다. 해방 후에도 건국 사업에 매진했다. 북한에 남아서 교회를 지켰다. 6.25 하루 전날 공산당에 연행되었고 9월 28일, 서울 수복 이후 패주하던 공산당에 의해서 살해당했다. 남쪽으로 온 후손이 믿음으로 살았다. 

 

8남매의 내외간에 모두가 장로 권사로 교회를 충성되게 섬겼다. 장남 유기원 장로는 생전에 국립의료원장을 역임했고 2남 유기형 장로는 부산의대 교수를 지냈다. 3남인 의사 유기선 장로는 현재 부산에 거주하고 있다. 4남 유기천 장로는 서울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사재 30억원을 모교에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특히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는 5남인 의사 유기진 장로는 월남 전까지 장기려 박사와 함께 평양기독병원에서 근무했던 당시 몇 안되던 외과의사였다. 그는 월남 후 포로수용소에서 군의관으로 일했으며 64년 미국으로 건너가 북미기독의료선교회를 창립했다. 의사였던 부인 고난경 권사와 함께 시카고 한인장로교회를 섬겼다. 또 장녀인 유기옥 권사는 서울 누가의료원 원장을 지냈다.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약사인 유기숙권사와 미국 샌디에이고에 거주하고 있는 여섯째 아들인 의사 유기묵 장로가 있다. 그 중 여섯 명이 의사가 되었다.  넷째 아들이 전 서울법대 학장과 서울대 총장을 지낸 유기천 박사다. 그의 둘째 딸이 국무총리를 지낸 이한빈 박사의 부인이자 전 숭실대학교 총장인 유기숙 박사이다. 유계준 장로의 후손이 2004년 통계로 모두 106명인데 사회 각계 각층에서 하나님을 잘 경외하며 사는 기독 유명인사로 활동하고 있다. 하나님은 하나님 안에서 사는 자손들이 복되고 형통하길 원하신다. 

 

 

시온의 복.

시온의 복이란 예루살렘의 복이며 예루살렘은 성전이 있는 곳이다. 시온의 복이란 성전의 복이며 오늘날로 하면 예배당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복이다. 예배당 중심, 예배 중심,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은혜 중심, 복음 중심, 목회자 중심, 성도 중심으로 살았는데 잘못되는 경우란 없다. 5절의“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라는 말씀은 삶의 중심이 예루살렘이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요즘 우리는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찌어다”라고 찬양하지 않나.  그렇다. 예루살렘 중심, 교회 중심, 말씀 중심, 예배 중심의 신앙이 복을 받는 길이다. 그런 인생에게 자식의 자식을 보게 하시리라고 하셨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라고 말씀이 마무리된다. 자자 손손 천대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의 복을 받아 누리는 복된 가정이 다 될 수 있기를 축원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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