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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교육과 어린이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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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5-22 23:40 조회 4,162 댓글 0
 

성경적인 교육과 어린이

 

 

세계의 역사는 끝없는 경쟁 속에 발전해 가고 있다. 강한 나라는 점점 강해지고 약한 나라는 여전히 심각한 가난과 질병 속에 허덕인다. 가난한 나라의 국민은 잘사는 나라의 반려동물 애호가들이 개나 고양이를 키우고 관리하는 수준의 경제 혜택도 입지 못하며 살아가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 같은 인류 역사에 찬란히 빛나는 민족 중의 대표가 유대인이다. 남다른 고난의 역사로 점철해온 유대인들이 어떻게 오늘날 이처럼 빛나는 민족으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 역사적으로는 과학자 아인슈타인, 작가 토마스만, 지휘자 번스타인, 심리학자 프로이드, 전 미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 경제인 로스차일드와 J. P. 모건,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등이 모두 다 유대인이다. 오늘날 미국인들 중에 유대인 비율은 단지 3%에 불과하다. 그러나 미국 대학교수의 30%가 유대인이며 뉴욕시의 초중 고등학교 교사의 절반이 유대인들이다. 역사적으로는 노벨 수상자의 15%가 유대인이다.

 

유대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각 분야의 천재로 태어난단 말인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유대인들이 탁월해지는 비밀은 교육에 있다. 영 유아기 때로부터 성장 과정에 임하는 교육 환경이 남다르다는 점이다. 태아 교육으로부터 시작해서 육아와 교육에 큰 차이가 있다. 끝없는 박해와 고난과 시련 속에 살아온 유대인들이 나라를 세운 것은 1948년의 일이다. 우리나라와 건국 역사가 같다. 그동안은 나라도 없는 유랑 민족으로 세계를 배회하면서 살아왔다. 그러나 어디에서든지 유대인들이 있는 곳에는 탁월한 일들이 일어났다.

 

그 비결이 무엇인가? 성경 중심의 철저한 유일신 신앙 교육이 저들을 위대하게 만들어 간 것이다. 유대인 교육의 탁월함은 주입식이 아니라 토의식이라는 점이다. 듣는 것을 강조하지 않고 자기의 생각과 의견을 말하게 하는 교육 방법이다. 가정에서든 학교에서든 이런 교육이 중요하다.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속담에 내성적인 아이는 배우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물론 예외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얌전히 있지만 말고 질문하고 궁금증을 말하는 아이들로 키워 내야 한다는 말이다. 유대의 랍비들은 똑바로 서서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고 큰 소리로 말하라.”고 가르친다. 유대인 엄마들은 학교에 가는 어린 자녀에게 학교에 가면 선생님에게 질문해야 해요.”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엄마들은 어떠한가? “학교에 가면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얌전하게 조용히 공부 잘해야 해요.”라고 가르친다. 뭔가 크게 다르지 않나? 사천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대인들의 탈무드에서는 교사 혼자 가르치는 것은 앵무새를 길러내는 것이다. 유능한 교사는 학생들과 많은 말을 주고받아야 한다.”라고 가르쳐 왔다.

 

미국의 임상 심리학 박사인 토머스 고든(Thomas Gordon)의 책인 <부모역할훈련>(Parent Effectiveness Training)에 보면 아이의 말에 무조건 따르기만 하는 부모가 되지 않는 방법과 아이가 부모에게 편하게 말할 수 있게 하는 방법, 아이가 부모의 말에 귀 기울이게끔 하는 방법, 아이가 자기 문제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해결하게 하는 방법, 힘겨루기 방법이 아닌 부모와 자녀 모두가 함께 이기는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등의 내용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는 명령과 복종의 강요보다는 이해와 설득의 대화 방법이 가정이든 어떤 조직이든 훨씬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임상실험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그는 문제 속에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배후에는 십중팔구 문제를 심각하게 안고 있는 부모가 있다고 지적했다. 부모가 제대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비행 청소년 문제가 가닥이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젊은 날 5년 동안 미국 육군 항공 훈련소에서 비행 교사로 군복무를 하면서 비행 교사와 배우고 있는 학생 파일럿 사이의 끝없는 갈등을 관찰하였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 같은 P. E. T(Parent Effectiveness Training) 이론을 정립하게 되었다. 군대에서도 수직적인 명령보다는 수평적인 대화와 설득의 교육 효과가 탁월하다는 점을 관찰해 낸 것이다. 결국은 건강한 관계가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가정은 인간관계를 배우는 가장 좋은 학교다. 교회에 모여 열심히 기도하는 어머니들과 자녀를 대하는 아버지들이 가정에서 자녀들과 지혜롭고 원만한 관계를 잘 유지해 나가는 삶의 지혜를 터득해 나가야 한다. 허영림 박사의 <끄는 부모 미는 부모>라는 책을 읽어 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성경 잠언은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4:6).”고 교훈했다. 기도와 말씀과 함께 일상생활에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 복된 가정과 지혜로운 자녀 교육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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