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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신비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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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성래
지성래
작성일 11-04-10 00:15 조회 13,144 댓글 1
 
기독교 신앙의 바탕은 섬김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성육신이야말로 섬김의 가장 큰 모범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마20:28)고 하셨다. 그러므로 인간이 본래의 창조 목적인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려면 온갖 탐심을 물리치고 섬기는 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신앙적인 의지와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한다. 우리나라의 역사에 복음이 들어오기 훨씬 이전 시대의 인물들 중에서 나라의 중심이요 수도 서울의 중앙인 광화문 큰 길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의 동상이 교훈하는 바가 무엇인가. 섬기는 자의 삶을 살아간 이들이어야 후대가 저들을 의미 있게 받아들이고 기억하게 된다. 북한에는 정확히 그 수를 헤아릴 수조차 없는 수 만 개의 김일성 동상이 처처에 세워져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건 동상 일뿐 백성들의 마음속에 진심으로 그를 우러러 존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 많은 동상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히틀러, 뭇솔리니, 스탈린, 레닌 같은 이들의 삶을 역사는 어떻게 평가하는가. 동서고금에 기독교 신앙의 위기는 주님을 믿는다는 허울에 자기 자신을 숨기며 가식 속에 살아가는 점이다. 자신을 끔찍이 위하고 스스로를 과시하는 탐욕과 탐심과 교만과 고집과 자기 자랑의 아성에 자신을 숨기고 겉으로는 신앙생활이라는 위선의 옷으로 치장한 이중성 말이다. 중세 교회의 타락이 그런 모습으로 치달았고 결국은 A. D 1517년에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에 이르게 된 것이 아닌가. 하나님은 언제나 낮고 천한 인간의 탄식 소리와 신음 소리가 들리는 삶의 처절한 현장으로 내려오려고 하셨건만 중세 교회의 황금 첨탑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고 높게 치솟고 있었다. 찬송가 515장 1절은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어지러운 세상 중에 곳곳마다 상한 영의 탄식 소리 들려온다. 빛을 잃은 많은 사람 길을 잃고 헤매이며 탕자처럼 기진하니 믿는 자여 어이할꼬” 라는 가사로 되어 있다. 그렇다. 이 같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주를 믿는 신자인 우리가 하여야 하는 일은 바로 섬김이다. 우리 주님은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20:26-27)고 경고하셨다. 풀러 신학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인 시앙 양 탄 교수는 그의 책인 <섬김>(Full Service)에서 “섬김이란 사랑과 겸손으로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는 삶을 실천하면서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태도”라고 정의했다. 그렇다. 이번에 전국의 CGV 극장에 개봉된 기독교 영화인 ‘소명 3-히말라야의 슈바이처’의 주인공인 의사 강원희 장로가 바로 그런 인물들 중의 한 사람이다. 우리 선교단 일행은 지난 2월에 네팔 선교지의 선교 병원 복도에서 그를 만나서 인사를 함께 나누고 대화하며 병원 바깥마당에서 더불어 기념 촬영을 하는 기회가 있었다. 그는 간호사 출신의 부인과 함께 지난 30년 동안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에디오피아 등의 오지만을 찾아다니며 의료인으로서의 섬김 생활을 계속해 왔다. 이제는 팔십이 다가오는 노구에도 쉼이 없이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섬기는 삶을 다해 나가고 있다. 성경의 역사는 바벨탑 시대 백성들의 교만으로부터 임금 사울의 교만을 고발한다. 사사기 12장 8절에 보면 사사 입산은 칠년 동안 사사였다. 그러나 그 통치 기간의 기록이 별 것 없다. 단지 아들 삼십 명과 딸 삼십 명을 낳아서 밖에서 며느리를 데려 오고 밖으로 시집을 보냈다는 점의 강조뿐이다.(삿12:8-10) 사사 시대의 사사란 왕정기의 임금과 같은 존재인데 얼마나 한 일이 없었으면 고작 아들 딸 육십 명을 낳아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바깥 민족과 사돈 맺은 이야기만 기록하고 말았을까. 씁쓸한 생각이 든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1:26)”라고 하셨고 그렇게 인간을 지으셨다. 그리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는 거대한 위임을 해 주셨다. 여기서 말씀하신 다스림이란 곧 섬김이다. 다스린다는 것은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것이다. 부모가 어린 아들딸을 돌보고 섬기는 것이다. 어른이 아이를 섬기는 것이다. 섬기는 것은 굴종이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의 배려인 것이다. 힘이 있는 자가 힘이 부족한 자를 섬기는 것이다. 잘 난 자가 무엇인가 도움을 청하는 부족한 자를 섬기는 것이다. 하늘과 땅과 바다의 온갖 생물들을 자연스럽게 섬겨 나가는 것이 진정한 다스림이다. 아브라함은 섬기는 마음으로 조차 롯을 그돌라오멜의 연합군으로부터 구출해 내었다. 모세는 섬기는 마음으로 광야의 동족들을 사십년간 중보기도하며 이끌 수 있었다. 임금 다윗은 자신을 원수처럼 취급하던 사울 임금의 불구된 손자 므비보셋을 친 아들처럼 대하고 섬겨 주었다. 섬기는 마음이 큰마음이다. 섬기는 곳에 기적이 일어난다. 섬기는 사람이 큰 사람이다. 기독교 복음의 바탕은 섬김이다. 섬김에는 신비가 있다. 주님은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요12:26)고 교훈해 주셨다. 미국 윌로크릭 교회의 담임 목사인 빌 하이벨스는 <섬김>이라는 그의 책에서 말씀과 섬김으로 변화를 체험하며 열정과 재능을 바쳐 헌신하는 성도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저들의 특징은 교회가 나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바라기 이전에 내가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무엇으로 어떻게 섬길 것인가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섬기는 그 곳에 항상 신비한 일들이 넘쳐 나게 되어 있다. 섬기는 생활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길이니까.
Paul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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