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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어 위시(Make-A-Wish)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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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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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5-26 22:06 조회 14,714 댓글 0
 
동물과 다르게 인간의 위대함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보다 발전적인 장래를 꿈꾸며 살아간다는 점이다. 어린이나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에게는 어른들보다 훨씬 더 반짝 반짝 빛나는 창의적인 생각과 꿈이 있다. 그런 꿈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든지 혹은 무엇을 갖고 싶다든지, 어디를 가고 싶다든지, 어떤 일을 하고 싶다든지, 어떤 유명한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는 등의 꿈으로 구별될 수 있다. 특히 천진한 어린이들에게는 이런 꿈이 많다. 그런 꿈들의 대부분은 성장해 가면서 노력하고 꿈을 성취하기 위해서 준비하면 이루어지는 것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난치병으로 고생한다든지 심신의 약함으로 인해서 그와 같은 순진한 꿈을 한 번도 이루어 보기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이 있다. 올해 가정의 달을 지내며 이와 같은 꿈을 이룬 6살 난 남자 어린이에 대한 소식이 언론에 소개 되었다. 림프구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1년 반째 투병생활 중인 서울 관악구에 사는 이강일 군은 메이크 어 위시 재단의 주선을 통해 그의 꿈이 이루어졌다. 평소에 비행기 중에서도 특히 공군 전투기에 관심이 많아 전투기의 기종에 대하여 모두 알고 있을 정도로‘전투기 마니아’인 그의 소원을 따라서 최고 성능의 전투기인 F-15K에 탐승해 보는 탑승 체험 기회를 갖도록 해 준 것이다. 그는 몸에 잘 맞도록 준비된 어린이용 전투조종사복을 입고 헬멧을 쓰고 선물로 기증 받은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조종석에 앉았다. 공군은 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서 비행 체험이나 고난도 기동 체험 대신에 견인 차량을 이용해서 활주로 위를 달리는 체험까지를 하게 하였다고 한다. 사람은 품은 생각에 의해서 그의 꿈을 이루어가고 늘 보고 듣는 것으로 그의 꿈이 영글어 가는 것이다.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 맹자의 앞날을 위하여 세 번씩이나 이사하였다는 교훈을 담은 말,‘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의 일화도 있지 않은가.

 ‘메이크 어 위시’(Make-A- Wish) 재단은 1980년 미국 아리조나 주의 백혈병을 앓던 일곱 살 된 어린이 크리스 그래이셔스가 일일명예경찰 체험을 한 것으로부터 기인한다. 그는 어려서부터 꿈과 소원이던 경찰의 복장을 하고 경찰 오토바이도 타고 경찰 헬기도 타며 실로 꿈만 같은 경찰 체험을 할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삼일 만에 병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 후 그의 어머니와 주변의 자원 봉사자들이 앞장서서 메이크 어 위시 재단을 설립하였고 오늘 날은 세계 36개국에서 활동하며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성취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자선단체로 자리 잡았다. 2002년에 시작된 우리나라의 지부에도 여러 사람의 홍보사절과 섬기는 이들이 있다. 전신마비의 심각한 장애를 딛고 교수 활동을 계속하는 이상묵 교수도 그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로서 제자들과 함께 미국 사막의 체험학습 현장에서 교통사고를 당하였다. 그는 특수 제작된 컴퓨터를 통해서 여전히 학생들을 지도하는 한국의 스티븐 호킹 박사로 불리어지는 인물이기도 하다.

꿈은 현실보다 중요한 것이다. 그 주어진 현실보다 백배 천배 더 중요한 것은 주어진 현실을 바탕으로 어떤 꿈과 무슨 꿈을 키워 나가느냐는 것이다. 중국의 샤오미 사(社)의 CEO인 레이쥔(雷軍, 1969-)은 무한(武漢)대학을 2년 만에 졸업학점을 다 이수하고 3학년 때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관련 서적을 출판하기 시작한 인물이다. 그는 21살에 프로그램 제작회사의 설립을 시작으로 오늘 날 중국 I. T 업계 10대 인물에 선정된 주인공이다. 그의 경영은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개발 외에도 일 년에 온라인을 통하여 200만대 이상의 스마트 폰을 판매하는 경영의 귀재이다. 그의 좌우명은‘인인몽상이위대’(人因夢想而偉大)이다.“사람은 꿈이 있기 때문에 위대한 것이다.”는 뜻이다. 과연 인간의 위대함이란 무엇인가. 자기 자신만을 위한 삶이란 결코 위대한 삶이라고 할 수 없다. 누군가를 위하고 무엇인가를 위하여 공헌하고 섬기고 나누고 돌보며 서로 더불어 행복해지는 앞날을 위하여 꿈을 실천해 가는 사람이야 말로 실로 위대한 사람이 아니겠는가. 이와 같은 삶의 중심에 계신 분이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몸을 입고 섬기는 자의 삶의 모범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는 십자가에 죽으신지 사흘 만에 부활 승천하신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이시다. 예수님은 친히“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8)고 말씀하셨다. 주님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교훈해 주신 것이다.
 
가정적으로 이와 유사한 체험을 한 적이 있다. 가족이 함께 십여 년간 살던 미국 동부 펜실베니아의 필라델피아 출신 경찰인 빌 샘플(Bill Sample)이 1976년에 앞장서서 세운‘썬 샤인 파운데이션’(SunShine Foundation)이라는 자선단체가 있다. 오늘 날까지 그 단체를 통해서 꿈을 이루고 사랑을 받은 어린이들만도 34,000명이 넘는다. 이 단체는 세계 각국의 희귀 질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 중에서 프로제리아(progeria)라는 이름의 질병인 조로증 어린이들을 필라델피아로 초청한 적이 있다. 조로증(早老症)은 정상인보다 몇 십 년을 빨리 늙어가며 유전자 이상을 보이는 급속노화 현상의 희귀 질병이다. 이와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한국 어린이 한 명이 그 단체의 초청으로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서 필라델피아 공항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 어린이와 호흡을 같이하며 며칠을 함께 지낼 수 있는 십대 청소년을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당시에 중학생이던 큰 아들이 통역을 겸한 자원봉사자로 나선 것이다. 공항에 마중 나가 영접하여 행사장까지 안내하고 그곳에서 함께 지내며 며칠간 모든 일정을 돕는 정성이 필요한 일이었다. 아들이 자원봉사를 지원했지만 결국 공항에 영접을 나가기 위해 누군가가 운전으로 섬겨야 하는 일은 나의 몫이었다. 이미 15년 정도 세월이 지난 이야기이다. 그 당시 그와 같은 봉사 활동에 나름대로 아들 곁에서 함께 돕고 참여 하면서 세상에는 마음씨 따뜻하고 삶의 의미와 보람을 찾아서 섬김의 삶을 사는 훈훈한 심성을 지닌 이웃들이 적지 않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마음에 찡한 감동을 받았던 적이 있다. 안타깝게도 그 행사 기간에 세상을 달리한 조로증 어린이도 있어서 소식을 전해들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였다.
 
세상에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주변에 번져 가는 전염성이 크다. 그러므로 아주 가냘프고 작은 민들레 씨 하나가 바람을 타고 어디론가 날아가서 노란 민들레 꽃밭을 이루는 것처럼 선한 일을 계속하여야 한다. 천국을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 말하면 안 된다. 예수님은 천국은 너희 가운데 있다고 하셨다. 그렇다. 그 말을 듣던 무리들 가운데 천국의 본체이신 예수께서 계셨다. 그 예수님이 우리 가슴 속에 계시면 이미 천국은 시작된 것이다. 세속화와 집단 이기주의와 서구의 다원주의(多元主義)와 검증이 끝나고 폐기된 주사파의 어리석은 논리에 병든 이들이 나라의 구석구석에서 여전히 설치고 있다. 이념과 사상의 갈등으로 인해서 수렁 속에 빠져 들어 가는 우리나라와 민족을 열방 속에 건강한 민족으로 세워 갈 수 있는 힘은 건강한 꿈을 새롭게 세워 가는 길뿐이다.‘메이크 어 위시’(Make-A- Wish)! 이 같은 선한 운동은 난치병 어린이 몇 명의 꿈을 이루어 줄 뿐만 아니라 민족과 인류를 향하여 건강하고 영원한 꿈을 성취해 나가는 성령 운동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구약, 전도서 11장 9절은 말씀한다.“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위 위시 유 어 메리 크리스마스(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이런 찬송이 언제라도 불리어지며 온 세상에 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을 서로에게 전하는 구원의 은총으로 가득하길 소망하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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