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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지성래목사  | 설교문
믿는 자의 편에 계신 여호와(시124:1-8) 201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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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10-01 07:55 조회 11,763 댓글 0
 
                   믿는 자의 편에 계신 여호와(시124:1-8)      2018. 9. 30


세상은 내 편과 네 편, 우리 편과 상대편으로 나누인다. 사람은 둘이 한편이 되기고 하지만 단 둘인데도 한 사람은 이편 다른 한 사람은 저편인 경우도 있다. 셋이 모이면 훨씬 관계는 복잡해진다. 둘은 이편 다른 하나는 저편이 되기도 하고 아니면 셋이 제 각각일 수도 있다. 셋이 하나인 경우도 있을 수는 있다. 아니면 셋 중의 하나가 이편에 붙었다가 저편에 붙었다가 하면서 첩자 노릇을 할 수도 있다. 

에덴동산은 하나님께 속한 세상이었다. 에덴은 하나님이 만드신 하나님 편의 동산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아담과 하와가 사탄인 뱀의 꾐에 넘어가는 바람에 하나님의 편에서 사탄의 편으로 멀어지고 말았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의 권세는 사탄에게 빼앗겼던 영혼을 한 영혼 한 영혼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회복하시는 구원의 시작이자 완성이시다. 예수는 이 땅의 잃어버린 영혼들이 한 영혼씩 하나님으 편으로 다시 되돌아오길 기대하셔서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내어 주신 것이다. 이 사건을 우리는 대속(代贖)사건, 구속(救贖) 사건이라고 말한다. 내 대신 나의 죄 값을 치루어 해결해 주셨다는 뜻이다. 

우리가 초등학교 다닐 때에는 가을 운동회가 대단하였다. 요즘도 운동회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 어렸을 적 추억으로 운동회는 학교 잔치요 마을 잔치였다. 청군과 백군으로 나누이고 나면 내편이냐 상대방 편이냐에 따라서 그 경쟁이 대단하다. 기마전과 줄다리기와 모래주머니 던지기 등을 할 때에 편을 갈라서 서로 경쟁하기 시작하면 내편과 네 편으로 팽팽하게 나누인다.  

국가적으로는 우방국가이냐 혹은 적성국가이냐로 구분한다. 시편 124편은 다윗이 쓴 시이다. 다윗의 때에 이스라엘은 이웃나라들로 인한 전쟁이 끊임이 없었다. 블레셋과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의 싸움이 치열하였다. 다윗은 지난날들을 뒤돌아보며 주께서 지켜 주시고 건져 주신 크신 은혜를 회상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편에 계시지 않았다면 그 많은 전쟁들로부터 어떻게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며 나라를 지켜 올 수 있었겠느냐는 고백이다. 다윗은 적들과의 전쟁을 벌여서 이스라엘을 통째로 잡아 삼킬 것처럼 치러 일어나는 두려움에 대하여 묘사하고 있다. 적군의 맹렬한 노여움은 이스라엘을 한 입에 잡아 삼킬 것만 같았다. 큰물이 휩쓸어 지나가므로 모든 정든 생활 터전을 송두리째 잡아 삼킬 것만 같은 대적자들의 공격 앞에서 매 순간마다 구해 주시고  건져 주시고 보호해 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리고 있다. 맹수가 물어뜯는 것과 같은 적군으로 부터의 두려운 공격, 연약한 새와 같은 운명의 이스라엘을 유능한 사냥꾼의 올무와 같은 전들의 침략과 간교한 계략으로부터 지키시고 건져 주신 주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고 찬송하고 있다. 


영혼을 건지시는 하나님.
사사시대에도 그러하였고 임금 사울의 때에도 이스라엘은 항상 전쟁의 위협 가운데 평안할 날이 없었다. 서쪽으로 지중해를 접하고 있던 이스라엘은 블레셋과 모압, 암몬, 에돔 족속들에게 에워 쌓인 채 언제나 전쟁의 불안이 가시지 않는 나날을 보내야 했다. 걸핏하면 저들 중에 누군가가 쳐들어 왔고 언제라도 전쟁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국제 관계 속에 살아갔다. 다윗은 그런 지난날들을 뒤돌아보며 여호와께 감사드리고 있다. 다윗은 뒤를 돌아보니 지난 날 그 때 그때마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스라엘이 살아남은 것이 주의 돌보심이었다. 블레셋이나 모압이나 암몬이나 에돔의 밥으로 먹히지 않고 버텨 오고 이기며 살아 올수 있었던 그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 주께서 다윗의 편이 되어 주시고 이스라엘의 편이 되어 주신 은혜가 너무나도 크고 감사하였다. 

다윗은 맹렬한 노여움, 금방 다 삼켜 버릴 것만 같은 큰물의 위협, 굶주린 맹수가 먹잇감을 잡아 허기지게 뜯어 먹을듯한 불안하고 초조한 순간들, 올무를 준비하여 새를 잡으려 하는 사냥꾼의 모습 등으로 전쟁의 불안을 표현하였다. 이처럼 다양한 그 모든 비유는 한 마디로 하면 전쟁의 불안이다. 

다윗이 이와 같은 고백을 대하다 보면 그 당시의 이스라엘 나라나 오늘 날의 대한민국의 운명이나 거의 비슷한 것 같다. 하나님이 지켜 주시고,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고, 하나님이 막아 주시고, 하나님이 건져 주시고, 하나님이 어떻게 해 주시지 않으면 우리의 노력이나 전략이나 외교적 수고만 가지고는 도저히 평화를 지켜 낼 수 없는 것이 지난 100년의 현대역사였다. 이는 
조선시대에도 고려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 아시아의 지도를 보라. 아시아 대륙의 동쪽 끝에 토끼 모양으로 조그마하게 붙어 있는 한반도의 운명은 지리적으로는 중국과 러시아와 일본의 틈바구니에 끼어 있는 운명이다. 러시아의 땅은 우리나라 남북한 면적의 170배이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땅 크기는 우리나라 남북한의 95배이다. 남한 인구는 5,000만 명이 조금 넘는데 중국 인구는 14억이 넘는다. 

우리나라는 고려시대 때의 몽골의 침입,  조선 시대 때의 일본의 침략, 구한말 일본, 중국, 러시아가 조선의 한반도를 자신들의 밥으로 집어 삼키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야말로 풍전등화와 같은 침략의 야욕과 청일전쟁, 러일전쟁의 아수라장이 되는 혼란과 대 격변기를 겪는 중에 결국은 일본 사람들이 우리 땅을 36년 동안이나 식민지로 지배하는데 까지 이르렀다. 

해방을 맞았지만 러시아와 미국의 신탁통지 아래 놓이게 되었다. 3. 8선을 중심으로 이북에는 김일성을 앞 장 세운 공산당의 세력이 득세하였다. 남한에도 처처에 공산당 세력이 판을 쳤다. 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을 하였으나 남한만의 반쪽 정부였다. 2년 후인 1950년 6.25 전쟁으로 동족간의 싸움은 37개월을 끌었다. 

통계 숫자가 무색하리만치 처참한 살상이 계속되었다. 관공서와 학교와 병원과 교회와 주요 시설들이 폭격을 받아 무너지고 불탔다. 미국을 포함한 16개국의 유엔군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한반도는 완전히 공산화되고 말았을 것이다. 

지난 9월 28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기 20여일 전인 9월 9일에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북한은 자신들의 국호에 좋은 단어를 다 갖다 쓰고 있다. 그리고 70년을 지배해 왔다. 그 기념식 광경을 지켜보면 온 몸에 소름이 오싹 끼친다. 지금 남북 간에 혹은 미국과 북한 간에 이러 저러한 회담과 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쉽게 가시지 않는 불안은 여전하다. 이 땅의 평화를 지켜 낼 힘은 물론 국력을 키우고 군사력을 키우고 원만한 외교 관계에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지만 여호와가 도와 주셔야 한다. 그런 다급한 심정을 다윗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왜 다윗은 이런 표현을 1절과 2절에서 반복해서 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하는 막막한 현실을 수도 없이 겪었던 백전노장인 다윗은 그 많은 전쟁을 겪고도 지금 여전히 살아남아 생명을 부지하고 살아가는 현실이 꿈만 같다. 여호와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막아 주시고 건져 주시고 해결해 주시지 않았다면 지금 살아남아 있을 수 없는 죽음의 위기를 수도 없이 겪었던 다윗 자신이다. 

요즘처럼 사고와 재난과 사건과 질병이 많은 세상에서 우리 각 사람이 하루  하루 매 순간마다 이처럼 생명을 보존하며 살아가는 것이 주의 은혜요 돌보심이요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엊그제 전해진 인도네시아의 쓰나미 소식을 보라.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는 2004년 규모 9.1의 강진에 이은 쓰나미로 약 23만 명이 숨졌다. 지난달에도 휴양지 롬복에서 규모 7.0의 지진으로 557명이 목숨을 잃었다. 어제 오후에는 제24호 태풍 '짜미'가 일본 서남단오키나와(沖繩) 나하(那覇)시 인근 해상에 접근하며 나하 공항이 폐쇠되고 부상자가 발생하고 21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생각하여 보라. 매 순간마다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신비하지 않나. 우리가 어렸을 적에는 이런 말이 있었다. “미국사람 믿지 말고 소련 사람에 속지 말아. 일본 사람 일어나니 조선 사람 조심하라.”그런데 어떤가. 이것이 50년 전에 사라진 말인가. 아니다. 오늘 날도 마찬가지이다. 

이스라엘의 긴긴 역사가 그러하였다. 사사시대에도 그러하였고 사울 임금의 때에도 그러하였다. 다윗 때의 전쟁의 불안이 솔로몬 때에라고 해서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솔로몬 40년 치정이 끝나자 이스라엘은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두 동강 났다. 전쟁의 불안은 점점 더 심각해져만 갔고 전쟁은 끊임이 없었다. 북왕국은 주전 722년에 앗수르에 멸망하고 말았다. 남 왕국 유다는 주전 586년에 블레셋의 침공으로 예루살렘 성까지 모두 빼앗기고 예루살렘 성전은 불바다가 되고 말았다. 

한 나라의 주권이 보존되고 지켜지는 것이 쉽지 않듯이 개인의 영혼을 지켜가는 일은 그 무엇보다 더욱 더 소중하다. 여호와는 의로운 자의 편이시며 선한 자의 편이시다. 여호와는 진리의 편이시며 참된 자의 편이시다. 여호와가 나의 편, 우리의 편이 되기를 소망한다면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자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죄와 악을 대적하시며 불의와 거짓을 미워하시는 영이시기 때문이다. 빛이신 하나님은 어둠을 대적하신다. 하나님은 빛이시며 사랑이시며 영원하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어둠에 속한 자의 편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서로 미워하며 시기하며 질투하며 분열을 일삼으며 교만하며 악을 도모하며 부모를 거역하는 자의 편을 들어 주시지 않으시다. 

하나님은 겸손하며 온유하며 사랑하며 섬기며 베풀며 나누며 돌보며 남들을 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자들의 편이시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망을 이기는 생명의 능력을 덧입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의 편이시다. 

주 안에서 복음의 비밀을 깨닫고 나면 이처럼 하나님은 언제 어디에서나 하나님의 편에 속한 자들의 편이시다. 

1861년 미국에서 내전의 남북 전쟁이 있었다. 미국 북군의 지도자는 공화당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 1809-1865)이었다. 미국 남부 7개 주 연방으로 연합한 남부 연합군의 지도자는 로버트 리(Robert Edward Lee, 1807-1870) 사령관이었다. 1860년 미국의 북쪽과 남쪽은 서로 이해관계가 달라서 일어난 남북전쟁이었다. 북부는 상공업을 중심으로 제조업이 발달하였다. 북부 링컨 대통령과 공화당은 노예제도를 반대하였다. 그러나 남부는 목화재배로 거대한 농장을 이루었다. 남부는 이 거대한 농장의 목화재배를 할 많은 노예들을 필요하였다.

링컨이 대통령 당선 이후 한 달 후 1861년 4월 12일 남북 전쟁이 일어났다.북부는 링컨의 당선으로 공화당이 유리하였지만 남부에는 전쟁에 능한 로버트 리 장군이 있었다. 북부에는 로버트 리 장군처럼 유능하고 훈련된 군인들이 없어 전쟁 초기에는 싸울 때마다 북군이 패배하였다. 링컨 대통령은 전쟁 중에 매일 2~3시간씩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링컨은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이다. 어느 날 링컨이 기도실에서 기도하고 나오는데 참모가 링컨에게 걱정스럽게 물었다. "대통령님 걱정입니다. 대통령님도 눈물로써 기도하고 남부의 로버트리 장군도 눈물로써 기도한답니다. 하나님도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과연 누구의 편을 들어 주실까요”

그 때 링컨 대통령은 이런 대답을 하였다. 

"난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닐세. 
나는 우리 북군이 하나님의 편에 서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일세.”

맞다.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께 속한 자의 편이 되어 주실 것이다. 


찬송을 받으시는 하나님.
다윗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근거가 무엇인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에 올라갈 때 마다 이런 시편을 고백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렇지 않나.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이스라엘을 대적자들로 부터 지키시고 건지시고 보호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점점 크게 깨달아 지는데 어찌 찬송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377장 ‘전능하신 주 하나님’이란 찬송의 가사를 보라.

1. 전능하신 주 하나님 나는 순례자이니
  나는 심히 연약해도 주는 강하옵니다
  하늘 양식 하늘 양식 먹여주시옵소서
  먹여 주시옵소서

2. 수정 같은 생명수를 마시도록 하시며
  불과 구름 기둥으로 나를 인도하소서
  나의 주여 나의 주여 힘과 방패되소서
  힘과 방패되소서

3. 요단강을 건널 때에 겁이 없게 하시고
  저기 뵈는 가나안 땅 편히 닿게 하소서
  영원토록 영원토록 주께 찬양하리라
  주께 찬양하리라 아멘

384장 ‘나의 갈길 다가도록’2절에 보면,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 하시니 
어려운 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 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301장 찬송은 어떤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언제 어디에서 무슨 일을 만나든지 나를 향하신 주의 뜻을 묻고 찾는 신앙의 사람이라면 이런 찬송이 절로 나오지 않겠는가.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라는 찬송의 가사를 보라. 

1.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일평생 주 만 바라면
너 어려울 때 힘주시고 언제나 지켜주시리
주 크신 사랑 믿는 자 그 반석 위에 서리라

2. 너 설레는 맘 가다듬고 희망 중 기다리면서
그 은혜로신 주의 뜻과 사랑에 만족하여라
우리를 불러주신 주 마음의 소원 아신다

3. 주 찬양하고 기도하며 네 본분 힘써 다하라
주 약속하신 모든 은혜 네게서 이뤄지리라
참되고 의지하는 자 주께서 기억하시리 아멘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을 찬양하던 찬송의 사람이요 비파를 연주하던 음악의 사람이었다. 다윗의 마음속에 가득 찬 찬송의 영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성신의 충만함에 의한 것이었다. 다윗은 늘 주께 감사하였다. 베들레헴 들판의 양떼를 치던 어린 소년을 부르셔서 나라의 임금 삼으시고 부어 주신 은혜가 크고 누리게 하신 사랑이 감격스럽고 깨닫게 하신 주의 말씀과 고백이 가슴 벅차게 자리 잡고 있었다. 끊임없이 계속되었던 그 수많은 전쟁 중에서 목숨을 건져 주시고 생명을 보존하셔서 지금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경배의 시를 고백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도 큰 은총이요 감격이었다.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
스스로에게 물어 보라. 믿음으로 살아가는데도 주 하나님 아버지는 내게 전혀 도움이 되는 존재가 아니시다. 다윗이 시편 124편 8절의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는 고백은 나와 상관이 전혀 없는 고백이다 라고 말할 사람이 있는가. 

이 세상에서 70-80년을 살아가는 사람의 몸 안에 있는 혈관의 길이는 12만KM라고 한다. 동맥, 정맥, 모세혈관의 길이를 합친 것이다. 지구의 둘레가 40,008KM라고 하니까 지구를 세 바퀴 도는 길이이다. 그 혈관 구석 구석에 피를 공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6초 전후이다. 눈은 한번 깜빡하는데 1/40초 정도 걸린다. 눈의 근육은 하루에 10만 번 이상을 움직이다. 인체의 구조가 신비하지 않나. 갓난아기가 태어나면 몸의 뼈가 305개인데 자라나면서 이 뼈와 저 뼈가 서로 상합하여 하나로 붙게 되는데 어른이 되면 206개의 뼈로 몸을 지탱하며 살아간다. 

자동차를 만드는 데는 13000개의 부품이 필요하다. 비행기를 만드는 데는 300만개, 우주선을 만드는 데는 500만개의 부품이 필요하다. 그런데 사람의 몸에는 100조개의 세포 조직이 있다. 25조개의 적혈구, 250억 개의 백혈구가 있다. 심장은 1분에 4.7리터의 피를 펌푸질 하고 혀에는 9천개 이상의 미각 세포가 있다. 재채기 하는 속도는 시속 160KM이다. 사람의 폐에는 폐포라는 공기 주머니가 300만개 정도 있다. 사람의 뇌의 무게는 몸무게의 2%정도이지만 산소 소비량의 20%가 뇌에 쓰인다. 음식을 먹으면 영양분의 20%를 뇌가 사용하고 피의 15%를 뇌가 사용한다. 

이렇게 신묘 막측하게 만들어진 인간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고 지켜 주시고 도와주시지 않는다면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노아가 방주를 건축할 수 있었겠나 하나님의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어떻게 노아 홍수 시대 이후에 인간이 이 땅에 살면서 다시 번성할 수 있었겠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라면 어떻게 나이 백세의 아브라함이 나이 구십세의 사라를 통해서 아들 이삭을 낳을 수 있었겠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어떻게 히브리 노예 청년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었겠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라면 어떻게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출애굽하게 하는데 앞장 설 수 있었겠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어떻게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배불리 먹고 살아갈 수 있었겠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라면 어떻게 요단강을 육지처럼 건너고 난공불락의 여리고 성을 말씀에 순종함으로 무너지는 기적을 목격할 수 있었겠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라면 어떻게 다윗이 물매돌 한 개로 블레셋의 골리앗을 대적하여 이길 수 있었겠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라면 어떻게 갈멜산의 엘리야가 펼쳐 놓은 제물이 불이 내려 태울 수 있었겠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라면 어떻게 3년 6개월 동안 비와 이슬이 끊겼던 하늘에서 큰 비가 내릴 수 있었겠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라면 어떻게 다니엘이 사자 굴에서 살아 나왔겠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라면 어떻게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풀무불 속에서 살아나올 수 있었겠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라면 어떻게 느헤미야의 때에 예루살렘 성곽을 52일 만에 중축할 수 있었겠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라면 어떻게 십자가에 죽임 당한 예수께서 무덤에서 죽임 당한지 사흘 만에 부활하실 수 있었겠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라면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죄 사함 받고 영생하는 축복을 누릴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라면 어떻게 죽임 당한 예수가 부활하고 승천하고 다시 오실 약속을 하실 수 있었겠는다. 
우주만물 삼라만상을 창조하고 다스리고 운행하시는 손길이 누구인가. 세상이 우연히 생겨나고 우연히 돌아가는 것인가. 어떤가. 만든이의 손길이 없이 우리 생활 공간에 저절로 탄생된 물건이 있는가. 피아노, 키보드, 강대상, 십자가, 마이크, 스피커, 앉는 의자 하나 저절로 된 것이 있는가. 아니다. 우리의 영과 혼과 육을 만드신 분이 계시다. 그러므로 그를 찬송하고 나의 도움이신 그분, 천지를 만드시고 택한 자의 편이 되어 주시는 여호와의 이름을 높이고 송축하는 것이다. 주의 피로 구속 받은 자, 선한 자, 의로운 자, 진리와 복음의 편에 서는 자의 영원한 편이 되어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기를 축원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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