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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지성래목사  | 설교문
하나님께서 하신 일 (I) (에스라7:11-26)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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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성래
지성래
작성일 11-01-09 00:54 조회 15,620 댓글 0
 
성전이란 가시적인 건물로서의 성전이 있고 또 다른 하나의 성전은 보이지 않는 불가시적인 성전이다. 오늘 날의 예배당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던 성전이라고 하기에는 엄격히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 신앙과 사상은 마찬가지다. 사도 바울은 우리의 몸이 곧 하나님의 임재하시는 성전이라고 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3;16)말씀이 곧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나 자신이 곧 성전인 것이다.

아브라함 시대로부터 시작된 단을 쌓던 제사 신앙이 모세의 때에 광야의 성막 신앙으로 발전했고 다윗의 소원을 따라서 솔로몬의 때에 지어진 성전이 유대인들의 역사상 최초의 성전이었다. 그러나 주전 586년에 느브갓네살이 쳐  들어 와서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이후에 70년 만인 주전 516년에서야 비로소 다시 성전이 지어지게 되었다. 그것이 소위 스룹바벨 성전이라고 이름하는 제 2의 성전이다. 성전이 지어졌으나 제대로 제사와 예배가 행해지지 못한 채로 58년이란 긴긴 세월이 흘러가게 되었다. 안타깝고 민망한 세월이 가고 또 간 것이다. 고레스 왕의 명령에 의하여 돌아간 포로들이 제 2 성전이 스룹바벨 성전을 다시 지을 수 있었다면 아닥사스다 왕의 명령에 의해서 돌아갈 수 있게 된 에스라와 제 2차 귀환의 기회를 얻은 유다 백성들이 포로의 땅에서 돌아가서 마음껏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드리고 제사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이는 단지 바사 나라 임금은 아닥사스다 임금의 정책에 의한 배려가 아니라 그 배후에 숨겨진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있으셨던 것이다.

만약에 아닥사스다 임금의 이 같은 배려가 없었다면 유대 백성들에 대하여 몹시 배타적이었던 팔레스틴 사람들 사이에서 유대인들이 다시 자리 잡기는 참으로 어렵고 곤란한 일이었을 것이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권력자들이나 통치자들을 통해서라도 하나님의 선한 역사를 어떻게 이루어 가시는 가를 알 수 있다.

아닥사스다 임금이 당시의 바사의 임금으로서 12절의 표현대로 모든 왕의 왕이었던 그의 배려에 의해서 에스라는 큰 힘을 얻게 되었다. 왕이 대단했지만 당시 아닥사스다 임금이 생각하는 에스라도 대단한 인물이었다. 유대 사람들을 대표할만한 제사장이요 학자였기 때문이다. 에스라7장 6절의 말씀처럼 왕께 구하는 것은 그 무엇이든지 받아 낼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 바로 에스라였다.

자, 오늘 말씀을 차근차근 대하면서 과연 하나님께서 아닥사스다 임금의 때에 모세의 율법에 능통한 학자였던 에스라 제사장을 통해서 하신 일이 무엇인가를 통해 은혜를 깨닫도록 하자.

뜻이 있는 자들은 누구든지 참여하게 하셨다.
13절에 보면 그런 말씀이 나온다.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제사장이든지 레위 사람이든지 누구든지 자원하여 뜻이 있는 자라고 하면 그 누구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것이다. 포로의 생활을 130여 년 째 계속해 오던 저들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고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이 하신 일이 아니고 무엇인가? 과거나 오늘 날이다 다 마찬가지다.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하나님의 일이든 세상의 그 무슨 일이든 일이 이루어지고 성취되려면 자원하여 뜻을 같이 하는 자들에 의해서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뜻이 없는 천명보다 뜻을 같이하는 백 명이 강한 것이다.

성심(誠心)으로 드리는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은 이루어진다.
임금 아닥사스다는 주변 왕국의 왕들과 유대 나라를 잘 세워 갈 만한 7명의 자문관을 세워서 저들로 하여금 에스라를 통하여 이루어가는 하나님 섬기는 일에 성심 성의껏 정성을 다하도록 명령하였다.  뿐만 아니라 저들이 은과 금을 성심으로 가져 가도록 명령하였다. 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인가?

기쁘게 드리는 자들을 통해서 하게 하셨다.
백성과 제사장들 중에서 기쁘게 예물을 드리는 자들에 의하여 성전이 지어졌으나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던 성전의 제사와 예배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이다.(as well as the freewill offerings) 오늘 본문 16절 끝에 보면 그런 말씀이 나온다. 하나님은 기쁨으로 참여 하는 이들의 헌신에 의해서 하나님의 일들이 가능하게 하신다. 사무엘 6장 12절에 보면, 오벳에돔에 있던 법궤를 다윗 성으로 모셔 가던 다윗 임금은 기쁨이 넘쳤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요 성령께서 함께 하신 마음이다. 에스더 8장에 보면 온갖 계궤를 꾸미던 하만이란 자가 바사 나라의 아하스에로 왕에 의해서 처형을 당한 후에 임금 아하스에로는 에스더의 사촌 오라버니였던 모르드개가 일약 갑자기 존귀한 자로 등극시켜 주었다. 동족인 유대인들에게는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이 넘쳐 났다. 각 지방과 각 읍에 살던 유대인들은 즐겁고 기쁘게 잔치를 열고 그 날을 명절로 삼고자 했다. 이것이 부름절 전통의 시작이다. 그 날에 유다 백성들은 자원하여 기뻐하며 잔치하고 서로 즐거워하고 기뻐한 것이다. 

어제 몽골 김석환 선교사님 속과 중국 백길 선교사님을 후원하는 두 속회가 한봉선 집사님 조영심 권사님 가정에서 모였다. 어른 아이 40여명쯤 모인 것 같다. 짐승을 통째로 한 마리 잡고 LA 갈비를 굽고 각종 나물을 준비하고 과일과 음료수가 넘쳐 났다. 기쁘게 섬기고 즐겁게 섬기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워 보였나 모른다. 두 속회만 모여도 웬만한 개척교회와 같았다. 이것이 교회다. 이것이 축복이다. 이것이 선교다. 이것이 전도다. 거기서 힘을 얻고 위로를 얻고 성령의 감동을 받아 복음도 전하고 전도도 하는 것이다. 시편 72편의 솔로몬의 기도시를 묵상했다. 그 7절에 “그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고 했다. 기쁨으로 서로를 섬기고 하나님을 섬기다보면 그런 축복이 서로에게 임하게 될 것이다. 

올해 27살이 되는 우리 큰 아들 지영환이는 수태기에 8개월 되던 때에 어머니가 자전거 교통사고를 당하여 어려움을 당한 적이 있다.  태어난 지  8개월 만에 다시 2층 상가 개척교회 예배당의 바깥 20여 계단 위로 보행기를 탄 채 날아가 자동차 길가에 내 동댕이 쳐 졌던 주인공이다. 의사들은 뇌성마비 환자가 될지도 모른다고 겁을 주던 아기가 커서 지난 일 년 맨하튼에 살면서 헤지펀드 회사의 재정분석가로 새벽부터 밤이 늦도록 하루에 15시간씩 근무하면서 벌어들인 소득에서 1,000만원이 넘는 헌금을 보내왔다. 제 어미가 감격하여 아들 대신에 내게 축복기도를 해 달라고 했다. 나는 먼 나라에서 사는 아들을 생각하며 간절하게 기도해 주었다. 곁에 있어도 마음이 없으면 기쁨으로 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지리적으로 멀리 있어도 마음이 있으면 기쁨으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신앙생활의 유익은 기쁨이 주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쁨으로 섬기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심령의 축복이 기쁨이란 것이다. 기쁨이란 마음의 현상이다. 기쁘면 그냥 기쁜 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주의 은총이며 축복인가 말이다.

신속(迅速)하게 행하는 자들을 통해서 이루셨다.
17절과 21절에 보면 그런 말씀이 나온다.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과 소제와 전제의 물품을 사고 준비하되 신속히 사서 드리도록 했다. 그 외에 성전에서 쓰이게 될 무슨 물건이든지 신속히 마련하도록 하라고 임금이 명령했고 그런 일이 벌어졌다. 나는 우리 교회의 성전 건축도 이런 간증과 미담들이 넘쳐 나기를 소망한다. 그렇게 될 줄로 분명히 믿는다. 이왕 할 일이라면 신속히 하고 나중에라도 할 일이라면 지금 하는 열심히 있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라. 21절에 “유브라데 강 건너편 모든 창고지기에게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무릇 너희에게 구하는 것을 신속히 시행하되.......”라고 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하나님을 모르는 왕조차 나서서 에스라가 앞장 선 예루살렘 성전 중심의 신앙 부흥 운동에 이처럼 불을 붙이다니 놀랍지 않은가.

남는 축복으로 좋게 여기는 일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일하게 하였다.
에스라 시대의 놀라운 축복과 하나님의 섭리는 부족함이 없었다는 사실로 입증된다. 18절에 “그 나머지 은금은”이란 말씀이 나온다. 은과 금과 송아지와 양을 준비하여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기 시작하였는데 그 모든 것들이 넉넉하여 넘쳐 났고 남기까지 하였다. 그 남는 은과 금으로 서로가 좋게 여기는 일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미담인가.

필요를 따라 무엇이든지 넉넉히 내어다가 드리도록 하였다.
하나님은 아닥사스다 임금을 통해서 일하셨다. 20절에 놀라운 말씀이 나온다. “그 외에도 네 하나님의 성전에 쓰일 것이 있어서 네가 드리고자 하거든 무엇이든지 궁중창고에서 내다가 드릴지니라." 이 얼마나 대단한 하나님의 섭리요 도우심인가 말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예루살렘 성전을 통해서 하나님을 섬기고 제사 드리고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는 일에 무슨 필요한 것이 있든지 왕의 창고인 궁중창고에서 얼마든지 꺼내다가 쓰도록 하라는 왕의 명령이 있었다. 유브라데 강 건너편의 창고지기에게 확인하는 조서까지 내린 상태였다. 은과 밀과 포도주와 소금을 넉넉하게 가져가도록 하였다. 당시에 소금은 돈과 같은 것이었다. 소금을 정량 없이 가져가게 하라는 말은 하나님의 일과 예루살렘 성전의 모든 사역을 위하여 왕의 궁중창고 문을 활짝 열어 놓도록 하라는 배려요 명령이었다. 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요 간섭인가.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신실하게 섬겨 나가다 보면 하나님께서 궁중창고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천국 창고를 이처럼 열어서 축복하실 줄로 믿는다.

옛날에 임금을 늘 즐겁게 해 드리던 어느 유명한 광대가 그만 큰 실수를 해서 왕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말았다. 왕은 큰 노를 가라앉히지 못했고 광대를 크게 책망하게 되었다. 결국 죽이기로 결심한 임금이 죽는 방법을 단 한 가지만 광대 자신이 선택하도록 기회를 주었다. 그 때에 광대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폐하 황공하오나 이 광대는 늙어서 죽고 싶습니다.” 이처럼 재치 있고 지혜로운 대답을 들은 왕은 예전에 그 광대를 통해서 늘 껄껄 웃으며 기쁨과 즐거움을 얻었던 것처럼 그 광대를 다시 살려 주기로 결심하였다는 것이다.

바사 나라의 왕궁의 창고인 궁중창고에는 온갖 필요를 채울 만한 모든 것들이 넘쳐 나게 쌓여 있었던 것처럼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하늘 창고에는 그것과 비교할 수 없는 온갖 귀하고 좋은 것들이 넘쳐나는 줄로 믿는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고 했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서 하게 하였다.

►삼가서 행하도록 하였다.

►성전 봉사자들로 하여금 세금 감면 혜택 가운데 마음껏 주를 섬기게 하였다.
적임자를 임명하여 세우고 그 중에 알지 못하는 자들은 가르쳐서 배우게 하였다.
 
►이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명령과 임금의 명령을 준행하지 않는 자가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신속하게 그 죄를 정하여 죽이거나 귀양을 보내거나 가산을 몰수하거나 감옥에 가두도록 하라고 명령하였다. 하나님의 명령과 왕의 명령 앞에 따른 소리 하지 말고 절대 순종하도록 하게 하라는 왕의 특명이었던 것이다.

새벽마다 기도처 가득히 모여 기도하는 어른 아이 모든 성도들의 부르짖음 가운데 새해의 한 주간을 보내고 또 새로운 주일을 맞았다. 에스라는 아닥사스다 임금의 특별 은총과 혜택을 누리며 하나님의 일에 앞장서게 되었다. 27절과 28절은 그와 같은 에스라의 감격과 감사와 은혜와 찬양이 잘 표현되어 있다. 이런 은혜와 도우시는 역사가 개인과 가정과 기업과 직장과 모든 일터와 학업의 현장과 교회와 민족의 앞날에 넘쳐 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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