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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지성래목사  | 설교문
여호와께 드려진 인생(삼상1:19-28) 201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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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성래
지성래
작성일 14-02-02 21:25 조회 18,409 댓글 0
 
자녀의 탄생 즉 아들딸이 태어나는 것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이룬 부부에게 선물해 주시는 전적인 하나님의 섭리이다. 하나님은 결혼한 가정의 남편과 그 아내를 통하여 생명이 탄생하는 은총을 베풀어 주신다. 아브라함이 나이 100세에 90세 된 아내 사라를 통하여 이삭을 낳은 것처럼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어떻게 생명이 탄생할 수 있겠는가. 이것은 세례 요한의 아버지 제사장 사가랴가 연세 많아서 아내 엘리사벳을 통하여 낳은 아들이 세례 요한인 것도 마찬가지이다. 사무엘상이 시작되자 마자 긴 내용으로 소개된 사무엘의 탄생 일화가 바로 그것이다. 에브라임 지파의 결혼한 남편 엘가나에게는 두 부인이 있었다. 첫 부인, 한나에게는 자녀가 없고 둘째 부인, 브닌나에겐 자녀가 있었다. 둘째 부인인 브닌나는 첫 부인인 한나를 무시하고 자주 화나게 하였다. 그렇지 않아도 마음이 약해지고 괴로웠을 한나에게 둘째 부인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사무엘 상 1장 6절에 보면 브닌나는 한나를 적수(敵手)로 대하였다. 브닌나는 한나의 마음을 심히 격분하게 하였고 괴롭게 하였다. 사무엘 상 1장 5절과 6절에 보면, 한나에게 아기가 없는 것은 한나의 신체적인 이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임신하지 못하게 하셨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한나는 집에 있을 때에나, 매년 제사를 드리기 위하여 실로에 있는 성막에 나갈 때에나 항상 둘째 부인인 브닌나로 인하여 기분 좋을 날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한나는 자주 울고, 자주 먹지도 않고, 자주 통곡하고, 자주 고통스러워하고, 자주 슬퍼하였다. 평소에도 그러하였지만 기도할 때도 자주 먹지 않고 슬프게 기도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한 번은 실로의 성막에 매년 제를 위하여 나갔다가 기도를 드리는데 그만 대 제사장인 엘리의 눈에 드러나고 말았다. 연세 많은 제사장 엘리가 한나를 책망하듯이 “맑은 정신으로 기도하지 않고 술에 취한 모습으로 기도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 때에 한나는 “자신은 포도주나 독주와 같은 술을 마신 것이 아니라 마음에 원통함과 격분이 많다 보니 너무 마음이 슬퍼서 이렇게 기도한 것뿐이니 자신을 악한 여자 취급하지 말아 달라”고 하소연 하였다. 그 때에 한나의 딱한 사정을 들은 제사장 엘리가 한나에게 축복하는 말을 해 주었다.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삼상1:17) 그 때에 한나는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삼상1:18)하고 인사를 드린 후에 에브라임 지파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산지인 라임 마을로 가서 지냈다. 그런데 웬일인지 한나가 음식도 잘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도 없어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 후에 하나님은 한나를 생각해 주셨고 그의 남편 엘가나를 통하여 태중(胎中)에 아기가 잉태되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다. 때가 차서 아들이 태어났다. 저들은 그 아들의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정하였다. 그 이름의 뜻은 20절에 해설이 나오는 그대로 “여호와께 구하였다.” 혹은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의미이다.
 
평생을 하나님의 손길에 붙잡혀 이스라엘 역사에 존귀하게 쓰임 받은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 ‘여호와께 드려진 인생’이란 제목의 묵상을 나누도록 하자.
 
 
하나님께 기도(祈禱)하여 낳은 아이.
사무엘은 그의 어머니 한나의 태에 정해지기 이전부터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이 선물로 보내 주신 아들이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믿음으로 살아가면서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 기도하게 된다. 공부를 하든, 상급학교에 진학을 하든, 군대를 가든, 사업을 하든, 장사를 하든, 직장에 취직을 원하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든, 유학을 가든, 결혼을 하든,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매사에 기도하고 결정하게 될 것이다. 더군다나 결혼한 가정의 부부들에게 있어서 자녀의 탄생은 하나님께 열 번, 백번 기도하고 또 다시 기도하게 되는 기도의 제목이 아닌가. 임신 그 자체뿐만 아니라 건강한 아기가 잉태되고, 자라나고, 탄생하고, 성장하는 그 모든 과정이 얼마나 간절하게 기도하게 되는 일인가 말이다.
 
그 중에서도 한나가 기도하여 아들 사무엘을 낳기까지의 과정은 남달랐다. 사무엘상 1장의 앞부분의 긴 내용이 그와 같은 한나의 일상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므로 사무엘의 탄생 그 뒤에는 그의 어머니 한나의 남다른 기도요, 특별한 기도요, 간절한 기도요, 사모하는 기도요, 응답해 주시기를 간청하던 기도가 그 바탕에 깔려 있다. 한 마디로 사무엘은 그의 어머니 한나가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하여 하나님의 응답으로 태어난 아들이었다.
 
그러하다 보니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아기가 잉태되는 순간부터 복중에서 자라나고 태어나는 매 순간순간마다 기도하고 또 다시 기도하는 간절한 기도의 시간 가운데서 아들 사무엘을 낳이 키웠다.
 
이는 이삭을 낳은 사라의 모습이나 모세를 낳아 키운 레위 지파 어머니 요게벳의 모습이나 다 마찬가지였다. 안타깝게도 성경은 다윗의 아버지 이새의 이름만 나올 뿐 다윗의 어머니에 대한 기록이 없다. 다윗의 기도인 시편 86편 16절에 보면 다윗은 자신의 어머니를 ‘주의 여종’이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아마도 다윗의 어머니는 하나님께 매우 신실한 여종이 분명하였든 것 같다. 다윗의 가문에 보면 룻을 보아스에게 인도한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서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 것이라고 고백하며 모압 땅의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믿음으로 살기를 결단했던 룻이 오벳을, 오벳이 이새를, 이새가 다윗을 낳은 것을 보면 다윗의 대에 그의 어머니나 할머니의 이야기기 자세하게 언급되지 않더라고 어떤 태도로 자녀들을 그의 어머니들이 낳이 키웠을까 상상이 되지 않는가.
 
우리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 목사의 살아남아 성장한 10남매의 형제자매들에게는 그의 어머니 수산나의 탁월한 성경 교육과 기도훈련이 그런 시대적인 인물을 키워 낸 것처럼 말이다.
 
전통적으로 유대인들은 베드사이드스토리bedside story라고 해서 엄마나 아빠가 어린 아이가 잠들기 전에 침대 맡에서 성경을 읽어 주고 기도해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사실 어머니가 복중의 태아에게서부터 시작하여 탄생과 그 이후의 어린 시절에 책임지고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하여 나가는 가장 기초적인 가정교육의 모습이요 바탕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양육(養育)된 아이.
동물이나 짐승은 태어나면 본능적인 양육에 의하여 기고 걷고 뛰어 다니며 먹을거리를 확보하고 자신들 만의 생태계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인간은 특별한 가르침과 교육과 양육에 의하여 지도자로 자라나고 인물이 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져 가는 것이다. 과거에 늑대에게 물려간 소년이 나중에 숲 사이에서 발견되었는데 늑대처럼 손과 발로 네 발로 엎드려 기어 다니고 말도 한 마디도 못하고 늑대의 신음 소리만 내더라는 충격적인 뉴스가 세상에 알려진 적이 있다. 이처럼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그 부모가 그 자녀를 어떻게 기르고 양육하느냐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물론 일찍이 부모를 잃어버리고 고아로 자라나서도 성공하거나 출세한 경우는 없지 않다. 그러나 성공이 전부가 아니고 출세가 다가 아니지 않는가. 부모에게서 정상적인 사랑을 받고, 양육을 받고 자라나는 것처럼 행복하고 축복된 일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겠는가.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처럼 대가족을 중시하고 여러 명의 자녀들을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몇 명이든 산아제한 하지 않고 낳아서 양육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상에는 기적 같은 사실이 참 많다. 세계 인구의 0.2% 뿐인 유대인이 세계 억만장자의 30%를 차지하고, 노벨상 수상자는 무려 23%나 된다. 특히 노벨 경제학상은 65%가 유대인이다. 미국 인구의 2% 뿐인 유대인이 미국에서 100대 부호 중에 20%이다. 미국의 부호 최상위 40가정 중에 42%가 유대인이라니 놀랍지 아니한가. 물론 경제적인 성취만으로 인간을 단순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미국 이이비리그 대학의 20%의 교수가 모두 다 유대인이다. 뉴욕시의 초중고 교사의 거의 절반이 유대인이다.
저들 유대인들은 자녀들을 어려서부터 어떻게 양육하기에 그렇게 분야마다에서 경쟁력이 뛰어난 아이들로 키워 낼 수 있는 것일까. 궁금하지 않은가. 유대인들은 3-5살이면 자신들의 언어인 히브리어를 철저하게 익히도록 가르친다. 5살부터 10살까지 저들의 성경인 모세오경 즉, '토라'TORAH를 가르치고 또 가르친다. 그리고 10살 때부터 15살 때 까지는 ‘미쉬나’משנה라고 해서 성경 말씀을 어떻게 생활 중에 실천하며 살아갈 것인지를 엄격하게 가르친다. ‘미쉬나’란 뜻 자체가 ‘반복한다’는 의미이다. 마가복음 7장 3절에 나오는 ‘장로들의 전통’이란 것이 소위 미쉬나 중의 하나이다. 음식 먹기 전에 손을 씻되 어떻게 씻어야 하느냐 같은 그런 자세한 내용들이다. ‘씨앗, 축제, 여성, 손해, 성물, 정결’ 등의 6개 항목의 524개 장으로 되어 있다.
 
13살이 되면 ‘바 미츠바’Bar Mitzvah라는 ‘성인식’을 행한다. 미간과 손목에 하나님의 말씀은 경문을 붙이고 매는 것으로 엄숙한 말씀 의식을 행하며 축하하기 위하여 모인 하객들 앞에서 성경을 큰 소리로 읽게 한다. 그리고 그 기념으로 건네받은 축하금을 대학을 졸업할 즈음까지 재테크하도록 가르친다. 뉴욕 인구의 다섯 사람들 중에서 한 명 꼴인 200여만 명의 유대인이 뉴욕에 집결하여 살아가는데 저들은 자녀가 13살이 되면 성인식을 성대하게 하고 축하금을 건네는데 그 잔치 비용을 빼고 나면 대략 5만 불정도가 된다. 우리 돈으로 6,000만 원정도이다. 그것을 청년이 될 때까지 재테크하도록 가르치고 기호를 제공한다.
 
유대인들은 15살 때부터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는 노년기 까지 7년을 주기로 6가지 주제, 63권으로 되어 있는 ‘탈무드’를 배우고 또 배우고 토론하고 또 토론한다. 그야말로 반복학습이다. 그 6가지 주제란 “역사, 철학, 문학, 과학, 의학, 법률”을 말한다. 저들은 그 탈무드 교육을 통해서 “논리적인 사고와 분석력과 하나님의 사람답게 어떻게 살아갈까에 대한 행동지침과 성품 교육”을 계속하여 서로 깨우쳐 나가는 것이다. 가령 유대인의 학교에서 공부하던 두 학생이 서로 토론 중에 시원한 해답이 없자 연세 많은 랍비 앞에 가서 질문을 한다. “만약 세상을 살아가다가 누군가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그 때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대로 먼저 물어 본 랍비가 나중에 자세하게 설명을 하여 준다. “피해액을 보상하고, 고통을 입힌 대가를 지불하고, 병원비를 책임지고, 만약에 일자리를 잃었으면 휴직한 기간의 비용을 책임지고, 회복 여부를 나중에라도 물어서 정신적인 보상까지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식의 설명을 듣고 나면 저들 십대의 학생들은 서로에 대한 대인관계를 어떻게 신중하게 하며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살아있는 교육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다.
 
그 미쉬나와 탈무드를 해석하는 글을 모아 놓은 ‘미드라쉬’Midrash에 이런 일화가 있다. 다윗이 왕이 된 후에 자신의 왕위를 기릴 만한 반지를 제작하도록 유명한 장인 3명에서 과제를 냈다. 그리고 그 반지 안에다가 “내가 승리를 거두고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에 스스로 자제할 수 있고 반면에 큰 절망에 빠졌을 때에 좌절하지 않을 수 있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적당한 글을 새겨 넣거라.”고 하였다. 고민에 빠진 장인들은 어린 왕자 솔로몬에게 찾아 갔다. 어린 솔로몬이 명문장(名文章)을 가르쳐 주었다.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유대인들은 결혼할 때에도 신부의 얼굴을 흰 천으로 가리고 두 손에 성경을 들고 입장하게 한다. 신랑의 곁에서는 들러리 두 사람이 양 팔을 양 편에서 끼고는 두 개의 등불을 켜 들고 들어간다. 부부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세상을 밝히는 자의 삶을 살아가라는 묵언의 가르침이다. 저들 유대인들은 소득에 대한 경제 교육도 “아주 어려서부터 1/3은 헌금offering과 자선Charity과 기부Donation에, 1/3은 생활비에 그리고 나머지 1/3은 저축에 투자”하도록 배운다. 이와 같은 교육 가운데 성장하다 보니 존 록펠러와 같은 자선 사업가의 대표적인 유대인이 역사에 있었는가 하면 지금의 빌 게이츠 같은 인물도 유대인의 전통을 따라서 자선과 기부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라.
 
역사에 과학자 알버트 아인쉬타인,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 런던과 파리를 중심으로 한 유럽 금융의 큰 손인 로스 찰일드와 그의 후손들, 학자 중에 엘빈 토플러, 정치가 중에 헨리 키신저, 영화감독 중에 스티븐 스필버그, 오스트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정신 분석의학자인 지그문트 프로이드 등이 모두 다 유대인들이다. 가령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같은 이는 죠스, ET, 쉰들러 리스트, 인디아나 존스, 쥬라기 공원 같은 영화 작품의 그 영향력과 경제적인 창출 효과는 가히 경제적인 수치의 상상력을 뛰어 넘는다. 이 외에도 유대인의 피가 섞인 이들 중에 미국을 움직이고 세계를 움직이는 지도자들의 숫자를 가히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이다. 저들은 의학, 과학, 경제학, 생물학, 문학을 비롯한 각 분양의 학문에서 앞장서고 두각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금융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미치는 그 영향력이 지대하다. 코미디언 찰리 채프린, 가수요 배우였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배우 중에 폴 뉴먼, 해리슨 포드도 유대인이다. 포크 음악의 밥 딜런, 작가인 프란츠 카프카토마스 만이나 에릭 시걸이나 <세일즈 맨의 죽음>을 쓴 어서 밀러 같은 이들이 다 유대인이다. 결혼 행진곡으로 잘 알려진 음악의 멘델스존, 미술가 샤갈도 유대인이다. 델 컴퓨터의 마이크 델도 유대인이고, 인텔의 공동 창업자 엔디 그로브도 유대인이다. 보험사인 AIG, 시티그룹 ,스타벅스, 베스킨 라빈스, 던킨 도넛츠, 화장품 에스티로더, 의류 회사 GAP등의 세계적인 기업을 일궈낸 경제거물들이 모두 다 유대인이다.
 
세계은행 집계로는 우리 남한, 대한민국 사람 5,000만 명이 일 년 벌어들이는 GNI(Gross National Income국민총소득) 보다 560만 명의 미국 내 유대인들이 벌어들이는 총액이 갑절을 넘는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IBM, JC 모건, 모건 스탠리, 골드만 삭스, GM, GE, 보잉, 메트 라이프, AT& T, 레만 브라더스, 캐터 필러, 폭스 엔터테이먼트, 코닥, 메이 백화점, 뉴욕 타임즈, US스틸 등이 모두 다 유대인 기업들이다. 맨하튼의 월 스트릿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큰 손인 조지 소로스도 유대인이다. 이스라엘의 테크니온Technion 공대 같은 경우는 역사가 그리 오래지 않았지만 노벨 화학상 수상자만도 3사람이나 배출하였다. 닉슨과 포드 대통령 시절에 경제 자문을 지냈고 올해 88살인 ‘미국 중앙은행’인 FRB 즉,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을 최근까지 오래도록 지낸 앨런 그린스펀도 유대인이다.
 
무슨 말인가. 저들 모두는 하나님 안에서 어려서부터 양육된 인물들이란 점이다.
 
유대인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이렇게 가르친다.
 
“돈은 자비롭지 못한 주인이지만 돈 만큼 훌륭한 하인도 없다.
가난한 것은 수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명예로운 것도 아니다.”
 
사무엘은 그 시대에 저절로 자라난 인물이 아니라 철저히 양육된 인물이다. 어머니 한나가 젖떼기 전까지의 정성스럽고 눈물겨운 양육뿐만 아니라 실로의 성막에 맡겨진 이후에도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의 타락을 지켜본 성막의 수 많은 지도자들은 성막에 맡겨진 어린 아이 사무엘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제대로 양육하였던 것이다. 23절에 사무엘을 키우던 어머니 한나를 대하는 사무엘의 아버지 엘가나의 입장을 보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이런 부모에게서 그런 아들이 양육된 것이 아닌가.
 
 
평생을 하나님께 헌신(獻身)된 인물.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것이 눈이 가리어지는 그런 인생으로 살면 안 된다. 멀리 바라다 볼 줄 알아야 하고 멀리 내다 볼 줄 알아야 한다. 24절에 갓 젖 뗀 아들 사무엘을 성막에 맡기기 전에 제사하기 위하여 제물을 준비하는 사무엘의 아버지 엘가나와 어머니 한나의 믿음을 보라. 큰 손이 아닌가. 수소 세 마리, 밀가루 한 에바, 포도주 한 가죽 부대를 준비하여 제사를 준비하였다. 에바란 곡물을 다는 부피 단위로 한 에바는 22리터이다.
 
수소 세 마리를 잡은 후에 한 마리는 서원 제물로 다른 두 마리는 제사장들이 나누어 먹고 잔치하도록 화목 제물로 드린 것이다. 그리고 어린 아들 사무엘을 데리고 당시의 제사장인 엘리에게로 가서 한나가 말했다. “당신 곁에서 아들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던 그 여인이 바로 나인데 여기 아들 사무엘을 낳아서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려고 데리고 왔나이다.” 28절을 보라.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기도하여 얻은 아들이니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드린다고 한 것이다. 그리고는 그곳 실로의 성막에서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하였다.
 
그런 어머니에게서 그런 아들이 자라난 것 아닌가. 어머니 한나의 소원처럼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존귀한 영적 지도자가 되었다. 사무엘상 3장 19절 이하에 보면,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삼상3:19-21)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초대 임금 사울을 구별하셨다. 그리고 사울의 대를 잇는 새로운 임금 다윗도 역시 사무엘을 통하여 기름 부어 준비해 가셨다. 하나님은 평생토록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준비된 사람 사무엘을 오래오래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의 사람으로 사용하셨다. 하나님은 시시 때때로 사무엘에게 적절한 말씀을 주셔서 사무엘을 사무엘답게 하셨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공의와 정의와 인애와 자비와 긍휼이 균형의 강을 이루는 말씀의 사람인 선지자요 제사장이요 민족의 중심에 세워진 탁월한 영적 지도자였다. 그런 사무엘은 하나님이 세우신 임금 사울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게 행동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갖고 백성들에게 분부하였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을 것이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가르칠 것이다.’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삼상12:24-25)
 
그렇다. 사무엘은 그 때 그 때 마다 하나님 중심의 삶을 평생토록 살아가던 헌신의 사람, 그 평생이 여호와께 드려진 모범 인생이었다. 이와 같은 은총이 우리와 우리의 자손들에게 임하기를 간구하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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