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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지성래목사  | 설교문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겔47:1-1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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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성래
지성래
작성일 13-01-17 23:48 조회 21,713 댓글 0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대하는 성도의 태도는 네 가지이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생각하고 본 것을 입으로 선포하여 전하여야만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이상과 계시의 책이다. 성경에는 참으로 많은 계시와 이상과 꿈과 환상에 대한 기록들이 소개된다. 본문은 선지자 에스겔이 보았던 이상 중의 하나이다. 이 긴 이상은 에스겔 40장부터 시작된다. 소위 새 성전에 대한 이상으로 비록 지금은 바벨론의 포로의 땅에서 살아가고 있을지라도 때가 되면 하나님의 택한 민족인 선민의 모습과 축복을 회복시켜 주리시라는 이상을 보여 주신 것이다. 에스겔 40장 2절의 ‘하나님의 이상’이란 ‘visions of God’ 즉 하나님의 꿈, 하나님의 비전을 보여 주신 것이다. 에스겔 40장 1절 이하에 보면, 저들이 포로로 사로잡혀 간지 25해 되던 해(B. C 573년)에 하나님이 보여 주신 이상이라고 했다.  에스겔 40장 4절에 보면, “그 사람이 내게 이르되 인자야 내게 네게 보이는 그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네 마음으로 생각할지어다. 내가 이것을 네게 보이려고 이리로 데리고 왔나니 너는 본 것을 다 이스라엘 족속에게 전할지어다 하더라”고 했다.

에스겔 47장의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이상은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8장 분량의 짧지 않은 긴 이상의 내용 중의 끝이다. 에스겔 37장의 ‘골짜기 마른 뼈가 군대가 되게 하시는 이상’과 더불어 에스겔이 본 유명한 이상이요 환상이요 계시 중의 한 말씀이다.

하나님은 어느 날 천사를 통해서 에스겔에게 이와 같은 이상을 보게 하셨다. 보여 주신 것이다. 장차 다시 건축되고 회복된 예루살렘의 성전으로부터 임하게 될 풍성한 은혜와 축복의 회복을 보여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천사가 에스겔을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렀다. 동쪽을 향한 성전의 앞면의 문지방 밑에서 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물이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의 오른쪽 제단의 남쪽으로 흘려 내려가는 것을 보았다. 천사는 다시 에스겔을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더니 바깥 길로 꺾여 동쪽으로 향한 바깥문에 이르러서 이상을 계속하여 보게 하였다. 성전 북문의 바깥 문 쪽의 “그 오른쪽에서 스며 나오더라.”(겔47:2) 여기 에스겔이 본 이상은 막연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분명한 것이었다. 그 보여 주신 이상의 방향과 내용과 분량 등이 분명하였다.  분명하고 정확한 장래의 이상을 비전으로 보여 주신 것이다.

여기 이상 즉 비전의 신비가 있다. 물이란 것이 처음에는 졸졸 흐르는 것 같은데 나중에는 큰 강이 되고 바다에 이르는 것이다. 이것이 물의 힘이다. ‘돌과 물’ 이란 동요가 있다. 윤석중 선생이 작사하고 전석환 선생이 작곡한 어린이 동요이다. 그 2절 가사는 이렇다.
 
“도랑물 모여서 개울물 개울물 모여서 시냇물 시냇물 모여서 큰 강물
큰 강물 모여서 바닷물 랄라 랄랄라 랄랄라 랄라 랄랄라 랄랄라”
본문에서 에스겔이 본 이상이 마치 그런 것이다. 무너진 예루살렘의 솔로몬 성전이 재건되는 그 날 하나님은 성전 문지방 아래서 졸졸 흐르게 될 그 물이 스며 나가서 일 천척 이천 척 삼 천척 더해 가다가 나중에는 사천 척의 깊고 넓고 풍성한 큰 강물을 이룰 것이라는 꿈과 비전과 이상을 보여 주신 것이다. 처음에 일 천척이라고 하였다. 미터법으로 하면 450미터의 물줄기가 흘러 간 것이다. 여기서 언급하는 천척이란 길이는 상징이지 몇 백 미터냐 몇 킬로미터냐의 문제가 아니다. 처음에 손에 줄을 잡고 천척을 측량하였더니 발목에 오르게 되었다. 다시 또 천척을  측량해 보니 무릎에 차오르는 물이 되었다. 또 다시 천척을 측량해 보니 물이 허리에까지 차올랐다. 그리고 또 다시 한 번 더 측량해 보았더니 사천척의 물이 되었는데 그 물이 건너지 못할 정도의 큰 강물이 되었다. 그 물이  강에 가득하고 헤엄칠 만한 큰물이요 풍성하게 많은 강물이 되었다. 능히 건너지 못할 정도의 엄청난 양의 강물이 흘러가게 되었다.

여기까지 이상을 보여 주신 후에 하나님의 사자가 에스겔에게 물었다.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Son of man, do you see this?)

그래서 말씀의 제목을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고 정한 것이다.


강 좌우편에서 자라나는 심히 많은 나무.
본문은 읽기만 하여도 마음이 흡족해 지고 상상만 하여도 생각이 풍성해 지는 회복과 축복의 장면이 연속된다. 이것이 물의 힘이다. 성경 신구약에서 말씀하는 물은 생명력을 상징하며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과 축복을 상징하는 것이다. 시편 1편의 말씀도 보라. 복 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1:3)고 하였다. 이와 같은 은혜의 물줄기가 사천척의 강물을 이루고 그 곁에 무성하게 자라나는 나무들 마다 각종 먹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도 마르지 않고 매달마다 새로운 열매를 사철동안 맺는 그 축복의 시작은 나무 자체가 우량종이어서가 아니라 큰 강물 줄기의 좌우편에 심겨져 있기 때문인 것이다.

요한복음 7장 37절에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명절 끝 날인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큰 소리로 외치셨다. 요한복음 7장 2절에 보면 이 절기는 ‘초막절’이라고 하였다. 그렇다. 예수님이 물이 마르지 않는 강과 같으신 분으로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에게서 공급되는 물을 마시면 더 이상 목마르지 않게 된다. 세상 물을 마시는 것을 마치도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아서 끝이 없는 기갈과 목이 타들어가는 고통이 되고 말 것이다. 세상의 힘과 권력과 명예와 재물과 돈과 인기와 젊음과 아름다움 같은 것은 그 전성기가 지나가면 다 시들하고 오히려 더욱 더 목마르고 점점 더 기갈하게 하고 만다. 한 시대를 풍미하던 주먹계의 두목 김태촌도 죽었다. 그가 집사였다. 아마 나중에 회개하고 개종해서 신앙으로 살아 온 것 같다. 이 세상의 것들은 영원한 것이 없다. 천하를 주름잡던 주먹도 그 주먹의 맥이 풀리고 그 손목의 맥이 풀릴 날이 오고 만다.

이 세상의 것들은 다 그런 것이다. 그러므로 생명수 강가로 나아와야 한다. 그리고 그 마르지 않는 생명수 강의 좌우에 심겨진 나무와 같은 인생으로 살아갈 줄 알아야한다. 그것이 지혜로운 것이요 그것이 복된 인생의 길인 것이다.

‘너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는 복음 성가가 있다. 박윤호 작사 작곡이다. 

너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
하나님의 사랑 안에 믿음 뿌리 내리고
주의 뜻대로 주의 뜻대로 항상 살리라

주의 시절을 쫓아 구원 열매 맺으면
주의 영화로운 빛 너를 보호하리니
주의 뜻대로 주의 뜻대로 항상 살리라

자연의 원리가 단순한 것처럼 인생의 원리도 단순한 것이다. 이 단순한 신앙의 원리에 순종하며 살아가면 축복과 은총이 풍성하게 임하게 되어 있다.

시냇가에 심겨지고 사천척의 풍성한 강가에 심겨지는 수많은 나무들은 에스겔로 하여금 보게 하신 장면처럼 그런 풍성하고 신선한 은혜와 축복이 봄여름가을겨울 계속하여 언제가 평생토록 그리고 영원히 임하게 될 것이다.

7절에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고 했는데 여기 ‘많다’는 ‘라브’(lav)라는 히브리말은 양적으로 많을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그 상태가 좋고 풍성하고 외형적으로 만족스러운 상태의 크고 거대한 것을 일컫는 말씀이다.

5대째 신앙을 이어오는 김승규 장로의 가족 이야기는 유명하다. 전남 순천에서 기독교 복음을 받아들인 가정의 이야기이다. 그의 부모인 김응선 장로와 박여옥 권사(1986년 소천)에게서 시작되었다. 김응선 장로는 1993년에 하나님 앞으로 돌아갔다. 장남 김홍규(77·순천동부교회·호남기독학원 이사장, 기독교 학교인 순천 매산고등학교 교장) 장로, 차남 김병규(77·서울복음교회·명보기업㈜ 회장) 장로, 3남 김성규(74·장안교회·㈜유성티&에스 회장) 장로, 4남 김명규(69·인천제일교회, 14대, 15대 국회의원) 장로, 5남 김승규(67·할렐루야교회, 30년 검사 생활, 국정원장) 장로, 장녀 김은애(82·승주소망교회) 권사, 차녀 김은덕 (80·한마음장로교회) 권사, 3녀 김은자(62·예손장로교회) 권사와 이들의 가족 122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저들 가정의 가훈은 갈라디아서 6장 7절의 “심은대로 거두리라”이다. 저들의 신앙 1대 선조인 김응선 장로와 박여옥 권사 부부는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새벽이면 깨워서 새벽 기도에 데리고 다녔다. 가정예배를 드리는 시간이면 어린 자녀들에게 대표 기도와 성경 찾아 읽기 순서를 골고루 맡겼다. 아무리 인생이 어려워도 멀리 내다보고 때로 어려운 고난을 만날지라도 절망하지 말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법을 가르쳤다.

하나님의 말씀의 강가요 은혜의 강가에 심겨진 나무는 잎사귀 하나라도 마르지 않고 그 잎사귀까지도 약재료가 되듯이 하나님은 번성하게 하시고 심히 많게 하시고 그 물이 임하는 곳마다 죽었던 물이나 썩었던 물이라도 되살아나게 하시는 회복과 소성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능력의 원천이 되신다. 그런 인생, 그런 가정, 그런 교회, 그런 나라와 민족, 그런 열방의 백성들로 회복되어 주께로 돌아오는 꿈과 환상과 계시와 이상에 붙들린 하나님의 사람들로 살아가자.


계속하여 주변을 되살리며 흘러가는 큰 강 물 줄기.
물은 절대로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계속하여 어디론가 흘러가는 특징이 있다. 8절에 보면, “이 물이 동쪽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되살아나리라”고 했다. 우리나라는 강수량도 적당하고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에 강수량과 강설량이 적당하여 논과 밭과 들과 산에 농사가 잘되고 나무도 잘 자라고 꽃과 식물들도 잘 재배되는 축복의 땅 중의 한 곳이다. 세계 처처에는 지나친 건기와 너무나 엄청난 비가 내리는 우기로 인해서 재난 가운데서 허덕이며 살아가는 나라나 민족들도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8절에서 언급한 동쪽이란 이스라엘의 사해 북부 요단 강 유역을 말한다. 이곳은 계곡을 형성하여 넓고 깊은 분지형태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  그 가운데 팔레스틴을 남북으로 뻗어 있는 저지대를 통칭해서 ‘아라바’라고 불렀다. 이곳은 천연지세가 낮아서 성소에서 흘러 스며 나가기 시작한 물이 큰 물 줄기를 이루고 흘러가기 좋은 곳이다. 또한 8절의 ‘바다’란 요단 강물이 흘러 들어가는 ‘사해’를 가리키는 것이다. 우리는 대개 사해는 물을 받아들이기만 하고 흘려보내질 않아서 죽은 바다 즉 사해라고 부른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본문이 말씀하고 있다. 죽은 바다 즉 사해라도 성전에서 흘러 사천척의 큰 강물이 된 거대한 강물이 흘러 들어가면 그 죽은 물이 되살아나리라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기운이 들어가면 에스겔이 환상으로 보았던 골짜기의 마른 뼈라고 거대한 군대가 되는 것처럼 하나님의 성전의 물이 흘러 들어가는 곳에는 죽은 물이라도 되살아나는 그런 생명의 역사와 회복의 은총이 임하게 되는 것이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기 이전의 에덴동산은 그런 풍요한 동산이요 축복의 동산이요 아름다움이 계속되는 하나님의 동산이었다. 창세기 2장 10절 이하에 보면 에덴에서 발원된 강이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서 네 근원이 되었다. 비손, 기혼, 힛데겔 그리고 유브라데 강이 그것이다. 그 강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과일과 채소와 각종 열매 맺는 것들이 자라날 수 있었다. 그런 에덴동산의 강물의 축복이 나중 요한 계시록 22장 1절 이하에 보면 다시 나온다. 회복된 에덴의 축복인 것이다. “또 그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계22:1-2)고 했다.

오늘 날 성도들이 살아가는 가정과 교회가 하나님 안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그런 역할을 하는 곳이어야 한다. 이 성전의 물이 흘러들어가는 곳마다 번성하고 되살아나고 모든 것이 살만한 회복의 땅이 되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말씀의 축복인 것이다.

그러나 11절에 보면 그렇지 못한 곳도 여전히 있었다. “그 진펄과 개펄은 되살아 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라고 하였다. 안타까운 말씀이 아닐 수 없다. 다 되살아나고 다 풍성해지고 다 번성하면 좋으련만 여전히 그렇지 못한 곳이 남아 있게 되리라고 하였다. 이곳은 지리적으로는 사해 주변의 진흙구덩이를 일컫는 것이다. 쓸모없는 땅으로 변해져 간 일정 지역을 언급하는 것이다. 스바냐 2장 9절에 보면 “찔레가 나며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라는 말씀이 나온다. 축복이 임하지 못하는 땅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씀이다. 인간의 심령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 밭에 좋은 땅으로 임하지 못하면 이런 황량한 결과를 맺고 말게 되는 것이다.

18세기에 살았던 맥스 죽스의 가문과 조나단 에드워드의 가문의 비교는 유명한 일화이다. 어떤 사람이 이들의 가문을 추적하였다. 맥스 죽스는 무신론자였다. 결혼도 역시 무신론자와 했다. 그의 후손은 조사 시 560명이었다.  그 중에 150명이 범죄자였고, 100명이 술 주정뱅이였고,  삼분의 일이 정신병을 앓고, 범죄자 중 7명이 살인자였고, 301명이 거지였다. 절반 이상이 문맹자였다. 그 가계의 반 이상 여자들이 창녀였다. 한편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인 “조나단 에드워드”는 하나님을 삶의 첫 번째 자리에 모신 헌신된 자였다. 그는 경건한 여자와 결혼해 1394명의 자손들을 두었다. 조나단 에드워드(Jonathan Edwards,1703-1758) 자신은 나중에 프린스턴 대학의 총장이 되었다. 그는 미국 코네티컷에서 티모디 에드워드 목사와 그의 부인 에스더의 11남매 중에서 5번째인 외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청교도 신앙의 경건한 목사였고 어머니도 목사의 딸로 자라난 분이었다. 조나단 에드워드는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잘 믿는 믿음으로 자라났으며 이미 11살 때에 자연을 연구하고 곤충을 관찰하여 소논문을 쓸 정도였다. 12살 때에 이미 신앙과 영혼에 관한 글들을 깊이 있게 쓸 정도였다. 13살 때에 예일 대학에 입학한 그는 나중에 목사가 되었다. 그는 사라와 결혼하여 11명의 자녀들을 낳았는데 날마다 내외간에 합심 기도를 드렸고 자녀들도 아침저녁으로 기도하고 성경 읽고 신앙적인 대화를 저녁 마다 한 시간 이상씩 계속해 나갔다. 조나단 에드워드는 목사요 설교가요 저술가요 신학자요 경건한 삶을 실천해 가던 청교도인 이요 날마다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사모하고 의지하며 살아갔던 그리스도인이었다.

그러한 조나단 에드워드의 후손들 중에는 295명이 대학을 졸업했고 그들 가운데 13명이 대학 총장이었다. 65명이 대학의 교수였으며 3명이 연방 상원의원으로 선출됐다. 3명은 주지사였고, 30명은 판사였으며, 102명은 변호사, 56명은 의사, 75명은 군대의 장교가 되었다. 100명은 유명한 선교사와 목사, 작가가 됐으며 한 명은 미국 재무부 감사관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미국의 부통령이 됐다. 같은 시대를 살던 사람인데 두 세대가 지난 후에 비교해 보았더니 그 후손들은 너무도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하나님을 믿었던 경건한 에드워드의 자손은 하나님께 복을 받고 산 반면 죽스의 자손은 제대로 된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다.

 
하나님께서 번성하게 하시는 성전 중심의 신앙 축복.
하나님은 인간을 축복하시기 원하시는 아버지이시다. 성전 문지방에서 흘러 나가서 스며들기 시작한 물이 9절에 보면 강물이 되었다. 그리고 그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아지리라고 하였다. 이것은 에스겔이 본 이상인데 성전에서 흐르기 시작한 작은 물줄기가 그런 축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리라는 약속이다. 이와 같은 예언이 주전 580여 년 전에 활동했던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서 임한 것이다. 그리고 오늘 날 2600여 년 동안 이와 같은 말씀의 예언은 그 말씀 그대로 성전 문지방에서 흘러내리는 말씀의 교훈을 소중하게 여기고 받아  들이고 그대로 살아 온 개인과 가정과 가문과 나라와 민족을 통하여 입증되어 온 것이다. 에스겔은 ‘하나님께서 강하게 하신다.’ 혹은 ‘하나님은 강하시다.’는 이름의 뜻을 가지고 있다. 에스겔은 사도 계열 제사장인 부시의 아들 제사장이요 선지자였다. 그는 BC 597년에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에 의해 포로로 붙잡혀 갔다. 그 5년 후에 하나님으로부터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다. 그 때의 나이가 30살이었을 것으로 이해한다. 왜냐하면 에스겔 1장 1절에 언급된 “서른째 해”라는 그 30이 그의 나이를 말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는 해석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시대를 계산하면 에스겔은 BC 623년에 태어나서 25살 때에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고 그 이방 땅에서 선지자의 소명을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남 유다가 바벨론에 망하기 전까지 제사장의 아들로서 솔로몬의 예루살렘 성전에서 드리는 성전 제사와 제사장의 제도와 직임에 대하여 잘 보고 배워서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 그가 바벨론 남부 그발 강가에서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을 기도하며 지내던 중의 하나님의 부르심과 선지자의 소명을 갖고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이상의 말씀들을 22년간 BC 571년까지 계속하여 선포한 선지자였다.

어느 시대에나 고난의 시대나 역경의 시대는 있을 수 있다. 에스겔 자신도 그런 고난과 비운의 시대에 활동하던 선지자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본문과 같은 장래에 이루어질 풍성하고 완전한 회복의 은총을 예언하게 하셨다.

성전 중심으로 살아가야 한다. 성전에서 흘러 스미어 나오는 물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오늘 날로 하면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하나님이 지금 이 시대에 나와 나의 가족들과 이 세상 성도들에게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달아 알고 믿고  순중하고 실천해 나가는 신앙적인 의지와 노력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본문 말씀 그대로이다. 더하거나 감할 것이 없다.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게 하시고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도 심히 많으리라고 하셨다. 이 성전에서 시작된 물이 흘러 들어가는 곳마다 썩어 있거나 죽어 있던 바닷물이라도 되살아날 것이라고 했다. 이전 성경에 보면 ‘소성’하게 하신다고 했다. 시편 23편 3절 말씀처럼 하나님은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고 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하고 따르고 순종하며 기도하는 하나님 아버지는 그런 소성하게 하시고 소생하게 하시고 되살아나게 하시는 능력의 주님이시다.

9잘의 강조는 ‘모든 것’이다. 하나님의 성전의 흐르는 물이 스미어 가고 사천 척 강물이 되어 흘러가는 곳마다 모든 생물이 살고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라고 하였다. 이런 은혜와 축복을 간구하고 사모하자. 뿐만 아니라 그 강가에는 어부가 설 것이고 그물을 치게 될 것이고 고기가 종류대로 큰 바다의 고기같이 심히 많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것이 이상 즉 비전(vision)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자신의 환경이나 삶을 제한하지 말고 하나님이 마음껏 축복해 주실만하게 살아가라. 입을 크게 열고 마음을 넓히고 인색하거나 좁은 마음을 버리고 큰마음, 큰 생각, 큰 꿈, 큰 포부를 갖고 작게 기도하지 말고 크게 기도하며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행동하며 살아가라. 하나님이 그런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반드시 축복하실 것이다. 여기 어부가 주저앉아서 빈 그물을 씻지 않고 그물을 치고 일어 설 것이라고 하였다. 여기 ‘선다’는 히브리말 ‘아마드’(amard)는 “계속하여 선다. 계속하여 살아간다. 오래도록 머무른다”는 뜻이 있다. 즉 금방 물고기가 바닥이 나서 더 이상 그물로 잡아 올릴 물고기가 없는 흉어가 아니라 물 반, 고기 반의 풍성한 어획량을 거두어 올리는 그런 삶의 풍요한 축복이 계속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인 것이다. 강에는 각종 물고기가  넘쳐 나고 강 좌우가에 심겨진 나무에는 잎사귀 하나라도 마르지 않고 매달마다 각종 실과가 풍성하게 넘쳐 나는 그런 은혜를 누리는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앞날이 되자.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에스겔 47장 12절의 이 말씀의 비밀을 붙잡고 살아가라. 성소 중심, 교회 중심, 예배 중심, 말씀 중심의 신앙생활이 하늘과 땅과 자신과 후손에게 영원히 임하는 축복의 시작인 것이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4장 19절에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에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성전의 문지방에서 흐르는 거룩한 물인 말씀과 성령의 역사가 지역과 도시와 나라와 열방을 항하여 흘러가서 생명수 강을 이루며 이와 같이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해 나가는 그런 사역의 원년이요 성전 건축의 원년을 이루어 가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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