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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 여호와 20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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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9-27 23:35 조회 3,880 댓글 0
 

                    그의 이름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여호와’(Jehovah)라고 세 번이나 반복하여 강조하신 내용이 예레미야 332절에 담겨있다. 성경에서 이처럼 하나님이 자신을 세 번씩이나 강조하여 소개하신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북 왕국 이스라엘이 주전 722년에 멸망한 후 136년 세월이 흐른 후에 남 왕국 유다도 망했다.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망했고 남 유다는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망했다. 이스라엘의 멸망 원인도 그러하지만 유다 멸망의 원인은 우상 숭배이다. 우상 숭배는 멸망의 시작이다. 하나님이 가장 배척하시는 것이 우상숭배이다.

 

기울어져 가는 남 왕국 유다에 예레미야 같은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 있었다. 그 한 사람의 존재는 그 많은 거짓 선지자들과 비교할 수 없는 가치였다. 그러나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선지자 예레미야를 왕궁 감옥인 시위대 뜰에 가두었다. “나라가 망하게 될 것이고 바벨론에 끌려가서 70년을 포로로 지낼 것이라고 말하는 예레미야를 미워한 왕 시드기야가 그를 왕궁 시위대 뜰에 가둔 것이다. 유다가 멸망하기 한 해 전이니 주전 587년의 일이다.

 

왕궁 시위대 뜰에 갇혀 있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두 번째로 임하였다. 에레미야 332절에 보면,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그냥 이런 내용을 스쳐 지나칠 수 있다. 그러나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 말씀인지 모른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소개하신 곳이 출애굽기 314절이다. “나는 스스로 있는자이니라.”이 말씀이 곧 여호와라는 뜻이다. 여호와란 스스로 있는 자즉 자존자(自存者)란 뜻이다. 그렇다. 하나님은 우주만물이 창조되기 이전에 스스로 계시던 자존하는 영이시다. 그는 창조의 근본이시다. 그가 말씀하시니 혼돈과 공허 가운데서 우주가 창조되었다. “빛이 있으라하고 말씀하시자 빛이 창조되었다. 그 하나님이 오늘 예레미야 332절에서 자신의 이름인 여호와를 세 번이나 반복하신 것은 의미심장한 일이다.

 

바벨론 포로 생활의 고난의 땅에서 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유다 땅과 예루살렘 성으로 되돌아오게 하실 분은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시라고 선포하고 또 선포하고 다시 또 선포하신 것이다. , 그러면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세 번이나 반복하시면서 말씀하신 그 내용이 무엇인가.

 

첫째, 그는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이시다.

하나님은 자신을 일을 행하시는 분으로 소개하였다. 여기서 사용한 일을 행하신다는 뜻은 만드신다는 용어이다. 창세기 1장에 나오는 내용이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다. 하나님은 세상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던 때에 창조를 시작하셨다. 그 하나님이 지금 바벨론 포로 70년을 명하신 후에 왕궁 시위대 뜰에 갇혀 있는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신 것이다.

 

나는 일을 행하는 여호와다

 

맞다. 하나님은 이 땅을 만드신 여호와이시다. 원어 성경에 보면 나는 이 땅을 지은 여호와다라고 되어 있다. 내가 밟고 출입하는 이 땅을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 토기 그릇이 토기장이에게 이러쿵 저러쿵 말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일을 행하는 여호와라는 말씀은 이 땅을 만든 여호와라는 뜻이다.

 

사람도 창작력이 있어서 무엇을 만든다. 그것이 문명의 발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인간의 하는 일에는 실수도 있고 한계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는 실수가 없으시다. 그 하나님께서 스스로 말씀하셨다. “나는 일을 행하는 여호와다.”, “나는 이 땅을 만든 여호와다왜 이런 말씀을 하신걸까. 모든 것이 하나님 안에 있다. 하나님은 못 이루실 수 있는 것이 단 하나도 없다.

 

몇 해 전에 평양의 서점에서 10불을 주고 <김일성 그이는 하나님>이란 책을 사 가지고 돌아온 남한 목사의 진술에 따르면 북한은 사도 신경을 바꾸어서 김일성과 김정일과 김정은을 신으로 고백한다고 한다.

 

전능하사 당과 인민을 영도하시는 김일성 주석을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김정일 동지를 믿사오니 이는 공산당으로 잉태하사 미 제국주의자들에게 박해를 받으시고 저리로부터 인민을 해방하러 오시리라.....”

 

기가 찰 노릇이 아닌가. 그런데 요즘 세상 정치 돌아가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면 그런 세상을 만들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것만 같다. 예레미야 때에 유다의 왕과 방백과 심지어는 제사장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앞장서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그 때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보내셔서 말씀하고 또 말씀하신 것이다. “너희들 그렇게 살다가는 망한다. 바벨론의 밥이 되고 만다. 70년 동안 끌려가서 지낸다.”

 

예레미야는 왕궁 시위대 뜰에 가두어 두고 왕과 고관들은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서 먹고 마시며 태평성대를 꿈꾸었다. 그런데 그 다음 해인 주전 586년에 유다가 완전히 멸망하고 말았다. 신앙생활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는 것이다.

 

둘째, 그는 일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이시다.

하나님은 일을 펼쳐 놓기만 하고 이룩하지 못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일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이시다. 하나님은 일을 시작하시기도 하시지만 그 시작하신 일을 온전하고 완전하게 성취하시는 여호와이시다.

 

헬라 문화가 수평적인 것이라면 히브리 문화는 수직적이다. 수평적이라는 말은 눈에 보이는 현란한 것들이다. 그러나 수직적이란 영감을 받아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이룩한 것들이다. 그냥 돈 벌어 나 한 사람, 내 가족끼리 잘 먹고 잘 입고 잘 살고 세계 여행 다니고 풍요를 누리다가 죽는 것은 너무나도 본능적이고 동물적이다.

 

일을 만들고 성취하는 여호와의 손길에 붙잡힌 이들이 130년 전부터 이 땅에 속속히 도착해서 서울, 평양, 원산, 해주, 신의주, 만주, 경상도, 강원도, 전라도 처처에 걸어 다니고, 자전거 타고, 노새 타고, 말 타고 다니며 복음을 전하여 오늘날이 되었다. 학교를 세웠다. 병원을 세웠다. 1885,고종의 윤허로 시작된 서양식 병원인 광혜원은 H.N. 알렌(Horace Newton Allen)이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이었다. 제중원(濟衆院)으로 개명한 후 미국의 부호 세브란스(Louis H Severance)1만불의 후원을 받아 세브란스로 다시 개명하였다. 오늘 날은 세브란스 병원의 의사, 간호사, 직원 수만도 8,000여명이다. 세계적인 병원이 되었다. 그 시작은 미약했다. 그러나 세월과 함께 큰 겨자 나무가 되었다.

 

나는 이 시대에 하나님 앞에서 어떤 존재인가.” 하고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 예레미야가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옷, 좋은 명품 지니고 살아서 예레미야인가. 아니다. 그에게는 그 당시에 20대로부터 50여 년 간을 계속해서 그에게 임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다. 말씀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 말씀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여호와의 말씀 앞에 여호와의 임재를 체험하는 나날이 되어야 한다.

 

셋째, 그는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시는 여호와이시다.

예레미야 333절은 기도의 공식과 같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요즘 무슨 기도를 드리며 살아가는가. 요즘의 그 기도 제목이 장래의 나의 삶의 모습이 되어 갈 것이다. 뭐 먹을까, 뭐 마실까, 뭐 입을까만 궁리하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자.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자.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 각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고 인도하실 것이다.

 

-위 내용은 2020920일의

주일 설교문을 요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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