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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마5:6, 요7:37-39)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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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3-13 12:33 조회 5,690 댓글 0
 

()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5:6, 7:37-39) 2022. 3. 13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Blessed are those who hunger and thirst for righteousness,

for they will be filled.

 

 

어느 연구 기관에서 집계한 당신은 어떤 음식과 음료를 가장 좋아하는가라는 질문의 대답을 통계한 자료에 따르면 , 감자, 피자, , 탄산음료, 커피순이다. 서양 말 중에 무엇을 먹느냐가 곧 그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다. 동서양이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한방에서는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삼가야 할 음식 리스트를 강조한다. 대개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한다. 예수께서는 감자와 피자와 빵을 먹고 싶어서 굶주리고 술과 탄산 음료와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타는 목마름을 가진 자가 복이 있다고 하지 않으셨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다. “그들은 그 의에 대한 갈급함으로 인하여 배부르게 될 것이다. 만족하게 될 것이다라고 교훈해 주셨다.

 

20대 후반, 젊은 개척 교회 목회자 시절에 데니스 레인 목사의 강해설교 세미나에 여러 날 동안 참석한 적이 있다. 그 다음 해의 제 2차 세미나에도 참석하였었다. 그 때만 해도 칠판을 사용할 때이다. 데니스 레인은 영국인으로 변호사였다. 나중에 신학을 마치고 목사가 되었다. 그는 OM(Operation Mobilization, 복음 기동대)국제 선교회 소속의 동남아시아 담당 선교사였다. 참고로 OM의 로고스 호프(Logos Hope) 선교선은 1,2500톤 급의 작지 않은 배이다. 길이만도 130미터, 폭이 21미터에 이른다. 50여개국의 400여명의 선교사들이 함께 움직인다. 배 안의 선상 서점은 5천여 종 80여만 권의 책을 싣고 다닌다. 이 배를 타고 함께 움직이는 선교사들은 ABCDE 사역을 분담한다.

 

Accomodation(숙소 관리 및 세탁)

Book Fair(도서 판매 및 관리)

Catering(음식 조리 및 설거지)

Deck(항해 및 갑판 업무)

Engine(기관실 담당)

 

남녀 미혼 선교사도 있지만 결혼한 이들은 부부가 자녀와 함께 생활한다. 배 안에서 유치원부터 유초등부와 중고등학교 교육 과정이 영국식으로 운영된다.

 

선교사인 데니스 레인 목사는 강의 중에 칠판에 자를 썼다. 그리고 설명하였다. ()’()자와’()자의 합성어이다. 그는 성경이 말씀하는 의()란 나에게 어린 양이신 예수가 주인이 되실 때에 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

 

우리는 의()라는 단어를 들으면 정의, 공의를 생각한다. 구약성경이 쓰인 히브리어에서의 체테크라는 의는 절대 공의 그 자체이신 하나님의 의를 뜻한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언약을 성실하게 지키심으로 그의 백성을 구원하신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또한 신약성경에 사용된 헬라어로는 디카이오수네인데정의, 공의라는 그 뜻은 법을 준수하고 의무를 다하는 미덕을 뜻한다. 그러면 우리는 죄인인 인간은 의롭지 못한데 어떻게 의로 배부를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질문해야 한다.

 

로마서 3장에 보면 사도 바울은 인간의 불의와 하나님의 의에 대하여 자세하게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3:10-18) 이는 결코 의롭지 못한 인간의 불의에 대하여 자세하게 언급한 내용이다.

 

반면에 하나님의 의와 인간이 의롭게 되는 길에 대한 교훈도 담겨 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되었느니라.”(3:20-24)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성도 즉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로마서 324절의 말씀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를 일컫는 것이다.

 

하나님은 의로우시다. 죄 가운데서 태어난 인간은 한 사람도 의롭지 못하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그를 구주로 믿고 영접하는 자들을 속량하신다. 속량(贖良) 즉 죄 사함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이다. 그러므로 성도인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려면 하나님의 의에 대하여 주리고 목마른 상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의에 대하여 주리고 목이 마른 상태란 하나님을 향한 영혼의 굶주림과 목마름을 뜻하는 것이다.

 

주를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의에 대하여 주리고 목말라 하지 않는다. 세상 사람들은 불의를 탐하고 편법을 일삼으며 세상 욕망에 주리고 목말라한다. 그래서 술 마시고, 마약하고, 놀음하고, 성적 타락을 즐기고 방종하며 살아간다. 돈을 사랑하고, 권력과 명예와 재물 늘리기에 주리고 목말라한다.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상 사람들처럼 여전히 이런 것에 주리고 목마른 상태로 살아가며 세상 즐거움을 즐기려고 기웃거리며 살아간다면 그것은 아직도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삶이 아닌 것이 분명하다.

 

예수께서는 마태복음 633절에서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하셨다. 마태복음 6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 말씀을 강조하신 것은 성도는 세상 사람들과 이런 면에서 분명히 달라야 할 것을 재천명하신 것임이 분명하다. 성도는 세상 사람들의 세속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들이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태도는 얼마나 중요한가.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각 사람의 삶의 우선순위가 성도와 분명히 다르다. 물론 세상 사람들도 나름대로 윤리와 도덕을 강조한다. 그러나 저들은 먹고 마시고 입고 성공하고 출세하고 부와 권력과 명예와 인기를 누리고 쌓아 가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의 삶은 달라야 한다. 예수께서 죄와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그를 믿고 따르려는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신앙관이 분명해야 한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무덤에 장사 지낸 것으로 끝난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아들 예수를 죽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살려 부활의 첫 열매가 되게 하셨다. 그러므로 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살아가는 삶을 말한다.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고 하나님의 의를 우선시하며 살아가는 성도에게 그의 영과 혼과 육의 모든 필요를 만족하게 해 주실 것이다. “배부를 것임이요라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받는 복된 상태란 영적 만족의 상태를 말씀하는 것이다.”그렇지 않나. 사람이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를 때는 먹을 것을 찾고 마실 물을 찾는다. 그러나 내 배가 잔뜩 부르고 나면 그 어떤 산해진미라도 나와 아무 상관이 없다. 배가 고플 때에는 무엇을 먹어도 맛있다. “시장이 반찬이다라는 말처럼 말이다. 죽을 정도로 허기지고 며칠 씩 굶주릴 때에는 쓰레기통이라도 뒤진다. 절대 빈곤과 절대 기근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사람이 굶주리게 되면 보이는 게 없게 된다.

 

프랑스의 대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Les Misérables)의 주인공 장발장이 그런 인물이 아닌가. ‘레미제라블이란 불쌍한 사람들이란 뜻이다. 1789년의 프랑스 대 혁명 직전 라브리 마을의 날품팔이 노동자 장발장은 어린 누이 동생과 일곱 명의 조카를 먹여 살리기 위해 전전긍긍한다. 빵을 훔치다가 적발되어 붙잡히고 5년 형을 받게 된다. 장발장은 감옥 밖에 있는 누이동생과 일곱명의 조카들을 생각하며 탈옥을 시도하다가 들켜서 19년 형으로 형기가 늘어난다. 13년 만에 세상에 다시 나와서 적응해 가는 이야기로 소설은 전개된다. 소설이라기 보다는 그 시대의 시대 상황을 고발한 내용이다. 책으로 읽어도 좋고 영화로 보아도 감동적이다. 주리고 목마르면 보이는 것과 생각나는 것이 먹을 것과 마실 것 뿐이다.

 

복음 안에서 살아간다. 예수를 믿는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이처럼 의에 대하여 주리고 목마른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는 것은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주리고 목마른 삶을 살아가는 사명자의 모습을 말한다. 살아가면서 뚜렷한 이유 없이 가슴에 구멍이 뻥 뚫린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물론 이런 감정이 사춘기의 공허나 청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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